'컬처프로젝트 10 KRAFTWERK/현장스케치' (2건)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문화 패러다임을 소개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그 열 번째 주인공, 음악계의 새로운 틀을 제시한 일렉트로닉의 선구자 KRAFTWERK의 첫 내한공연이 드디어 4월 27일 잠실운동장 특설 돔 스테이지에서 열렸습니다. 전설을 마주하는 순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0 KRAFTWERK의 뜨거운 현장분위기를 전합니다.

 

 

 

 

공연 당일 4시, 완벽한 무대를 위한 준비로 공연장은 팽팽한 긴장감이 가득했습니다. 오로지 크라프트베르크의 공연만을 위해 마련된 돔 스테이지 안에서는 크라프트베르크의 리허설이 비밀스럽게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돔 스테이지 밖으로도 어렴풋이 새어 나오는 기계음과 일렉트로닉 비트는 이제 막 시작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가중시켰죠.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0 KRAFTWERK를 위한 다양한 부스들

 

돔 스테이지 밖은 몇 시간 뒤 입장할 관람객들을 위한 여러가지 부스가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크라프트베르크 공연장 입구’라는 커다란 플랜카드가 걸려있는 교각을 지나 처음 마주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티켓박스였습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0 KRAFTWERK를 만나 감각적인 디자인 이미지와 결합되어 크라프트베르크의 스타일을 그대로 담아 내었는데요. 획기적인 비주얼 아트을 선도하는 크라프트베르크에게서 빼놓을 수 없는 한가지가 있다면 바로 타이포그래피가 아닐까요? 티켓박스의 글자 또한 감각적인 시스템 폰트로 표현하여 크라프트베르크 공연임을 증명하고 있었죠.

 

 

 

 

티켓박스 뒷 편에는 크라프트베르크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머천다이징 부스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크라프트베르크 앨범 자켓에서 볼 수 있었던 이미지를 담은 3가지 종류의 프린팅 티셔츠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티셔츠를 구입하신 분들께는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크라프트베르크의 포스터 또한 제공받으실 수 있어 일렉트로닉 팬이시라면 더욱 좋은 기회였답니다.

 

 

 

 

크라프트베르크의 공연이 이루어 질 커다란 돔 스테이지는 종합운동장 서문주차장 전체를 가득 채울 정도로 그 규모가 상당했는데요. 크라프트베르크의 감각적인 일렉트로닉 음악을 극대화시킬 돔 스테이지는 공연이 시작되기 전까지 내부를 공개하지 않아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죠. 돔 스테이지 전면에는 하얀 벽면을 스크린 삼아 현대카드 슈퍼시리즈의 History가 상영되어 처음으로 현대카드 슈퍼시리즈 공연을 접한 관객들도 역대 슈퍼시리즈 주인공들의 라인업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돔 스테이지 앞을 자리잡고 있는 인포메이션 부스는 컬처프로젝트의 상징인 노란색으로 장식되어 있고 전광판에는 크라프트베르트 공연 안내 문구들이 표시되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리플렛과 현대카드에서 제공하는 it water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리플렛 안에는 컬처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크라프트베르크에 대한 간단한 소개, 셋 리스트 그리고 뒷면의 공연장 내 지도가 있어 더욱 편한 관람을 도와주었답니다.

 

 

 

 

공연장 안쪽에는 여태까지의 컬처프로젝트를 장식했던 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 히스토리월이 있었습니다. 컬처프로젝트 01 Ke$ha(케샤)부터 10번째 주인공 크라프트베르크까지 컬처프로젝트의 역사를 기록한 히스토리월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관객들의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죠. 또한 현대카드 모양의 커다란 LED 전광판이 마련되어 있어 화려한 영상으로도 여태까지의 컬처프로젝트를 만나보실 수 있었습니다.

 

 

 

 

그 옆에 설치된 이번 컬처프로젝트 열 번째 주인공 크라프트베르크가 담긴 아티스트 월 역시 크라프트베르크의 특징을 담아낸 디자인으로 새롭게 바뀌어 있었습니다. 중앙에서 뻗어나가는 붉은색 LED 선은 마치 공연장 내의 레이저 빔을 형상화한 것처럼 눈에 띄었죠.

 

 

 

 

KRAFTWERK의 감각을 따라잡다

 

지난 슈퍼시리즈의 공연과 마찬가지로 이번 크라프트베르크의 공연에서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특별한 부스를 마련했는데요. 크라프트베르크 상징 이미지를 얼굴이나 손등에 그려 넣을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 코너와 미래적인 크라프트베르크 공연에 매치할 수 있는 야광 네일 아트 코너, 마지막으로 3D 공연을 구현하는 크라프트베르크의 기술력과 표방하는 AD DRONE SHOW코너가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AD DRONE SHOW는 현대카드 마크가 새겨진 모형 비행기를 스마트폰을 통해 조종하는 쇼 제공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이 코너들은 공연 전 크라프트베르크에 대한 열기를 더하였습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0 KRAFTWERK 공연, 떨리는 그 순간

 

 

 

 

저녁 8시, 공연 예정 시각인 9시가 다가오자 엄청난 인파가 돔 스테이지 앞을 가득 메웠습니다. 곧 경험하게 될 환상적인 공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소 추워진 날씨에도 다들 흥분을 감추지 모습이었는데요. 관객들은 올 스탠딩으로 제공되는 크라프트베르크의 공연에 입장하기 위해 번호가 적힌 표지판 앞에 일렬로 질서정연하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공연장엔 크라프트베르크의 상징적 패션인 빨간 셔츠와 검정 넥타이로 멋을 낸 관객들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언제부터 크라프트베르크의 팬이 되었냐는 질문에 크라프트베르크의 음악으로 태교를 받았다는 대답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 애애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대전과 인천에서 올라온 열혈 팬이라고 밝힌 이들은 아버지께서 크라프트베르크를 좋아하셔서 아주 어릴 때부터 들으며 자랐다며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Expo 2000 Kling Klang Mix와 Radio-activity를 꼽아주셨습니다. 이번 한국 공연을 맞아 특별히 Radio-activity의 일부를 한국어로 선보인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그 퍼포먼스가 가장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공연 후, 돔 스테이지 안에서 크라프트베르크 음악이 멈춘 뒤, 사람들의 열광적인 박수 갈채와 함께 공연은 끝이 났습니다. 한국에서 다신 접하기 어려운 역사적인 공연의 한 순간을 맞은 환희로 들뜬 분위기가 계속되었는데요. 공연이 끝나고 공연장을 빠져나오는 관객들 중에서 낯익은 얼굴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일렉트로닉 뮤지션 이디오테잎의 ‘ZEZE’였습니다. 한국의 일렉트로닉계의 선두주자답게 크라프트베르크의 전설적인 공연을 찾아온 이디오테잎. Radio-activity를 가장 좋아하다는 그는 죽기전에 크라프트베르크를 한국에서 보게 되어서 아주 기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애타게 기다리던 크라프트베르크의 공연은 많은 이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하고 끝이 났습니다. 공연 전부터 네일 아트, 페이스 페인팅, AD DRONE SHOW 등 열기를 고조시킬 다양한 행사들로 지루할 틈 없이 공연 시작 시각인 9시에 다다라 약 2시간 동안의 짜릿한 공연을 숨가쁘게 달렸습니다. 공연은 끝이 났지만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0 KRAFTWERK 새긴 일렉트로닉의 역사적인 한 순간을 가슴 속에 영원히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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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인 비트와 획기적인 사운드로 음악계를 뒤흔들었던 일렉트로닉의 거장,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0 KRAFTWERK 멤버들이 최초로 한국에 발을 디뎠습니다. 공연 하루 전인 2013년 4월 26일 4시 25분 비행기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크라프트베르크. 5시 20분쯤 처음으로 입국장 문을 열고 처음으로 드러낸 모습을 현대카드 슈퍼시리즈에서 담았습니다. 게이트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멤버는 다름아닌 크라프트베르크의 네 멤버 중 일렉트로닉 퍼커션과 키보드를 담당하고 있는 헤닝 슈미츠였습니다.


 

 

 

밝은 표정에 청자켓으로 가볍게 멋을 낸 그는 크라프트베르크의 기계적인 음악과는 다소 다른 느낌이었는데요. 게다가 크라프트베르크를 기다리던 관계자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차분히 캐리어 위에 앉아 다른 멤버들을 기다리는 모습은 참 다정해보였습니다. 갑작스런 사인 요청에도 미소를 지으며 정성스럽게 응해준 헤밍 슈미츠의 기념 사인은 아래 사진에서 공개됩니다.

 

그 뒤를 이어 속속들이 멤버들이 도착했습니다. 처음 방문한 한국에 낯선 듯 다소 어리둥절한 표정이었지만 곧이어 관계자들과 모여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는데요. 평소 사생활을 밝히길 꺼려한다는 그들이었지만 사인 요청과 사진 세례에도 끊임없이 웃는 표정이었습니다. 아직 나오지 않은 멤버들을 기다리면서 담소를 나누거나 공항 이곳 저곳을 둘러보기도 했죠.

 

 

 

 

마지막으로 게이트를 나온 멤버는 크라프트베르크의 창립 멤버인 랄프 휘터와 라이브 비디오 담당 포크 그리펜하겐이었습니다. 평소 철두철미하다던 랄프 휘터는 올 블랙으로 차려입고 깔끔하게 머리를 빗어 넘긴 모습으로 등장해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역사적인 그룹 크라프트베르크를 있게 한 기원이자 지금의 나이가 될 때까지 끊임없이 활동한 랄프 휘터의 모습에서 노장의 연륜이 묻어나는 듯 했습니다. 무뚝뚝한 표정에 굳은 말투였지만 다가가 사인을 요청하자 흔쾌히 웃으며 사인을 해주었죠.

 

랄프 휘터 뒤를 따라온 포크 그리펜하겐은 입국하는 순간부터 끊임없이 밝게 웃는 표정이었는데요. 크라프트베르크 포스터에 사인을 하는 그의 얼굴엔 수줍은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편한 캐주얼 차림으로 한국을 처음 맞은 그는 무대 위의 카리스마있는 모습과는 달리 상냥하고 친근하게 답해주어 더욱 매력적이었죠. 

 

 

 

 

한 장르의 거장이자 전설적인 존재를 만나는 순간은 언제나 늘 설렘과 기대감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아직 아쉬워하기는 이르죠. 잠실종합운동장 특설 돔 스테이지에서 화려하고 감각적인 무대 위의 크라프트베르크를 만날 만반의 준비를 갖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처음 마주할 일렉트로닉의 선구자, 크라프트베르크. 2013년 4월 27일, 환상적이고 감각적인 크라프트베르크의 공연을 통해 일렉트로닉의 시작이자 현재에도 진행중인 거장을 마주할 그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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