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프로젝트 07 KEANE/아티스트 정보' (21건)

 

감성 브리티시록 밴드이자 현대카드 Culture Project의 일곱 번째 주인공 KEANE. 록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기타 대신 피아노를 전면에 내세운 데뷔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기타가 없는 록밴드의 성공에 언론은 물론 음악 관계자들도 참신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만 실제로는 ‘마음에 드는 기타리스트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솔직한 그들의 답변이었죠. 게다가 세계 최초 USB 앨범을 발매하고, 세계 최초로 3D 입체 라이브 공연을 중계하는 등 킨이 가지는 밴드 정체성뿐만 아니라 이들이 걸어온 여정 역시 참신하고 독특합니다. 오늘은 현대카드 Culture Project 07 KEANE의 이색 활동들을 살펴봅니다.

 

 

KEANE, 자선활동으로 사회적 목소리를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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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2005년, Make Poverty History 재단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자선 활동에 첫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소말리아 난민 지원 재단 Make Poverty History 멤버이기도 한 그들은 2005년 7월 2일 런던에서 열린 Live 8 콘서트에서 대표곡 ‘Somewhere Only We Know’와 ‘Bedshaped’의 무대로 난민 구호기금 마련에 목소리를 보탰는데요. 이렇게 킨이 자선 활동에 발 벗고 나선 데에는 보컬 톰 채플린의 실제 경험이 크게 작용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997년 고등학교 졸업 후 가지는 갭 이어(Gap Year) 기간 동안 자원봉사를 위해 남부 아프리카로 떠났던 톰 채플린. 그가 남아프리카에서 겪었던 경험들과 세계 각지 여행을 다니는 동안 느낀 체험들이 Make Poverty History 캠페인과 War Child의 후원 참여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Make Poverty History Live 8 콘서트에 뒤이어 2005년 9월, 은 전쟁 아동을 위한 자선단체인 War Child를 후원하는 자선 앨범 제작에 참여합니다. 엘튼 존의 ‘Goodbye Yellow Brick’에 톰 채플린의 설득력 있는 음색이 더해져 색다른 매력을 전해주는데요. 상업적 판매용이 아닌, 오직 캠페인을 알리려는 다운로드 형식으로 제작된 The Walker Brothers의 ‘The Sun Ain’t Gonna Shine Anymore’은 킨의 색깔로 다시 녹음되어 War Child 웹사이트에 업로드 되었습니다. 후에 멤버들의 친구들을 위해 싱글로 발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곡, ‘The Sun Ain't Gonna Shine Anymore’를 영상과 함께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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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함 그 이상, KEANE 세계 최초 USB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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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활발히 자선 활동에 앞장서는 한편,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고안해내기도 합니다. 지난 2006년 10월 20일, 킨은 2집의 세 번째 싱글 앨범 ‘Nothing In My Way’를 USB에 담아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음반을 발매했습니다. 이른바 세계 최초 ‘USB 앨범’이 발매된 셈인데요. 리미티드 에디션 ‘Nothing In My Way’는 1500개 한정판으로 제작되어 영국의 HMV에서 £3.99의 가격으로 독점 판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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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wanted to offer the fans something unique, and this format gives the user a whole host of benefits, ranging from the obvious in terms of content delivery, to the fact that it can be re-used as a content holder. It's the ultimate in added value.

 

- 존 터너(Jon Turner), General Manager Island Records

 

디지털 음원이 보급됨에 따라 음반보다는 음원 전용 기기로 노래를 감상하는 팬들이 늘어난 것이 사실인데요. 의 USB 앨범 ‘Nothing In My Way’의 용량은 총 512MB로, ‘Nothing In My Way’ 오디오 파일은 물론, 뮤직 비디오와 콜린 헤이디(Corin Hardy)의 Tube 애니메이션이 담긴 스크린세이버, 그리고 다양한 버전의 ‘Nothing In My Way’뮤직비디오를 감상 할 수 있는 웹사이트 페이지 등이 수록되었습니다.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실제 USB로 이용 가능한 실용성까지 더한 제품으로 ‘독특하며, 혁신적’이라는 평을 얻었죠.

 

 

KEANE의 라이브를 3D로! 세계 최초 3D 라이브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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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새로운 기술들이 세상을 바꾸어가는 오늘날, 은 그 기술의 변화에 발맞추어서 음악계에 여러 가지 새로운 변화들을 선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Abbey Road Studio에서 웹캐스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3D 입체 라이브 공연을 중계한 사실도 이를 입증합니다. 2009년 4월 2일, 비틀즈 앨범 자켓 촬영지로 유명한 런던 Abbey Road to Sky 3D 스튜디오에는 3D 영화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최첨단 기기와 장비들이 동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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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현장에 모인 관객들 역시 특수 제작된 3D용 안경을 착용하고 무대 옆에 설치된 대형 TV 화면을 통해 생중계되는 실시간 공연 무대를 3D로 즐길 수 있었는데요. 이날, 의 놀라운 발상은 세계 최초의 기록을 3개나 만들어냅니다. 세계 최초로 시도된 3D 라이브 공연이며, 세계 최초 인터넷 3D Webcast로 실시간 중계를 성공리에 마쳤고, 가정용 3D TV에 송신된 최초 공연이기도 하죠. 킨이 그들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순간이었습니다.


 

여타 다른 밴드들과는 다른 감성적인 멜로디와 애잔한 분위기를 가지는 현대카드 Culture Project의 일곱 번째 주인공 KEANE. 예상치 못한 놀라운 발상과 기획으로 팬들을 놀라게 하는 밴드, 의 첫 단독 내한공연. 현대카드 Culture Project 07 KEANE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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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소리 대신 감미로운 피아노 멜로디를 부각해 데뷔 앨범부터 큰 반향을 일으킨 브리티시록 밴드 KEANE. 브리티시록의 음악적 지평을 넓히고, 피아노 록이라는 참신한 장르를 확립했다는 평가 외에도 다양한 수상경력이 그들의 음악적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는데요. 브릿 어워즈(Brit Awards)’, ‘큐 어워즈(Q Awards)’,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등 매년 세계 최고의 음악 시상식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트로피를 거머쥔 현대카드 Culture Project 07의 주인공 의 수상경력을 소개합니다.

 

 

KEANE, 최고의 영예 브릿 어워즈(Brit Awards)를 품에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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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데뷔앨범인 Hopes And Fears를 들고 나타난 의 등장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데뷔앨범인데도 신인답지 않은 음악적 성숙함이 묻어 나왔고 유려한 피아노 멜로디는 듣는 이를 감성에 푹 젖게 만들었죠. ([아티스트 정보] 청명한 희망의 멜로디, KEANE의 데뷔 앨범 Hopes And Fears


피아노의 멜로디로 이른바 '락 스피릿(Rock-Spirit)’을 구현해 낸 참신한 시도가 담긴 1집, Hopes And Fears의 위력은 곧바로 각종 시상식에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음악 매거진 ‘Q’에서 주최하는 ‘2004 큐 어워즈(Q Awards)’에서 최우수 앨범 부문을 수상하고 최고의 신인(Best New Act)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브리티시록의 새로운 주역이 될 것을 입증했죠. 1954년부터 시작된 스페인의 유서 깊은 대중 문화 시상식 ‘프레미오스 온다스(Premios Ondas)’에서 최우수 인터내셔널 밴드 부문을 수상하기도 해 국제적인 영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데뷔 이후 가장 주목 받는 신인이 된 의 화려한 수상 기록은 2004년에서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1977년 이래로 브리티시 팝의 역사라 칭할 수 있는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서는 2005년, 무려 최고의 브리티시 그룹 부문과 최고의 브리티시 싱글 부문 등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우수 앨범상,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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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e a bit shocked to be standing up here. A lot of people don't think it's cool that we have the guts to just be who we are.

우리가 이 곳에 서 있단 사실이 좀 충격적이네요.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여기에 서 있기까지 얼마나 용기를 내고 있는지 상상도 못할 거에요.

 

- 톰 채플린, 2005년 2월 10일 영국 가디언 지 기사 중

 

의 보컬인 톰 채플린(Tom Chaplin)은 무대에 서 있기 위해 용기가 필요할 정도라며 기쁜 수상 소감을 전하기도 했죠. 영국 최고의 음악 시상식에서 킨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겨 준 ‘Everybody’s Changing’ 라이브 무대는 앞으로 무한히 펼쳐질 킨의 음악적 기개를 암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1집 성공에 대한 도전! 소포모어 징크스를 깨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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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아티스트는 끊임없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나갑니다. 역시 1집의 전세계적 성공에 2집을 준비하며 소포모어 징크스의 부담감을 느꼈을 텐데요. 실제로 전자 키보드 음과 다양한 음향 이펙터를 사용한 실험적인 2집 발표 후, 킨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과 맑은 피아노 소리를 기대했던 팬들의 아쉬운 볼멘소리가 들려오기도 했으나 ‘Is It Any Wonder?’, ‘Crystal Ball’ 등 1집에 버금가는 명곡이 탄생하기도 했죠. ([아티스트 정보] 깊고 푸른 바다의 감성, 2집 Under The Iron Sea 리뷰)

 

1집이 성공하니 부담이 됐어요. 전작을 뛰어넘는 새로운 소리를 담아야 하기 때문에 멤버들도 지쳤고 음악적 영감 역시 떨어졌죠. 하지만 불안감을 숨기는 건 비겁한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2집이 1집에 비해 어둡고 강렬한 듯해요.

 

- 팀 라이스 옥슬리, 2006년 7월 15일 <동아일보> 인터뷰 중

 

갑자기 불어난 명성과 인기와 음악 활동에 대한 고민을 치열하게 담은 2집 앨범 Under The Iron Sea. 은 2집으로 남성 잡지 GQ의 주최로 영국에서 열렸던 ‘지큐 어워즈(GQ Awards)’에서는 올해의 밴드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어서 2008년에 발표한 3집 Perfect Symmetry 수록 곡 ‘Spiralling’은 ‘큐 어워즈(Q Awards)’에서 최우수 노래(Best Track)로 뽑히며 브리티시록의 대표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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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음악 시상식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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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는 전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모여서 만드는 시상식 이상의 의미를 지닌 세계인의 음악 축제입니다. 이곳에서도 은 2006년에 최우수 신인 부문, 2007년에 2집 Under The Iron Sea의 타이틀 곡인 ‘Is It Any Wonder?’로 최우수 듀오/그룹 팝 보컬 퍼포먼스(Best Pop Vocal Performance by a Duo or Group)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브리티시록의 위상을 떨쳤는데요.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름이 호명된 것은 대중뿐만 아니라 공신력 있는 음악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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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내에서 작곡을 맡고 있는 키보디스트 팀 라이스 옥슬리(Tim Rice-Oxley)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작곡가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이보르 노벨로 어워즈(Ivor Novello Awards)’에서 2005년 올해의 작곡가 상을 받았습니다. 팀 라이스 옥슬리는 이제껏 수상한 상 중 가장 아끼는 상이라고 말하며 자부심을 드러냈죠. 또한 그에게 최고의 작곡가라는 영예를 안겨 준 데뷔앨범 Hopes And Fears는 발매 이후 6년이 지난 2010년, ‘브릿 어워즈’에서 지난 30년 중 최고의 음반 부문 후보에 올라 브리티시록 역사에 길이 남을 음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영국 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록 밴드로서 음악성을 인정받은 . 4집을 발표한 지금에 이르기까지 끊임 없이 고민하고 시도하며 ‘지금의 모습이 우리가 되고 싶은 밴드’라고 말하는 그들. 지금까지의 음악적 성취가 있기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브리티시록의 현재, KEANE. 이제 7일 앞으로 다가온 이들의 공연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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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감성 브리티시록 밴드의 개막과 함께 일대의 파란을 일으키며 등장했던 KEANE의 ‘Everybody’s Changing’. 이 곡의 맑고 깨끗한 선율과 정서는 현대인의 감성을 정화시키기에 충분했죠. 많은 뮤지션들이 커버곡으로 채택할 만큼 대중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기도 한데요.

 

 

이미지 출처: (좌1), (좌2) / (우1), (우2)

 

 

릴리 알렌(Lily Allen), 마틴 스텐마크(Martin Stenmarck), 타이오 크루즈(Taio Cruz)와 이소라 등 독보적인 스타일을 고수한 가수들이 ‘Everybody’s Changing’을 불렀죠. 다양한 뮤지션들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와 스타일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 커버곡 메들리, ‘Everybody’s Changing’을 소개합니다.

 

 

사랑스러운 매력이 일품인 릴리 알렌의 Everybody’s Chan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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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음악적 감각으로 영국인의 많은 사랑을 받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릴리 알렌은 2006년에 출시된 싱글 앨범 Littlest Things에 의 ‘Everybody’s Changing’을 커버곡으로 채택해 수록했습니다. 절제된 리듬감이 느껴지는 멜로디와 릴리 알렌의 속삭이듯 통통 튀는 보이스 등 그녀의 상큼한 매력은 또 다른 느낌의 ‘Everybody’s Changing’을 완성시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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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알렌과 은 실제로 한 무대에서 ‘Everybody’s Changing’을 열창하기도 했는데요. 2007년 런던 브릭스톤 아카데미(Londons Brixton Academy)에서 열린 전쟁 아동을 위한 자선 공연 (War Child)에서 릴리 알렌은 킨의 반주에 맞춰 ‘Smile’과 ‘Everybody’s Changing’을 불렀죠. 평화를 기원하는 공연의 취지는 킨의 잔잔한 음악과 릴리 알렌의 사랑스러운 음색으로 더 빛을 발했습니다.

 

 

중후한 감미로움, 타이오 크루즈의 ‘Everybody’s Chan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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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과 뮤즈(Muse) 등 영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지난 런던 올림픽의 폐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타이오 크루즈는 ‘Everybody’s Changing’을 새롭게 해석했는데요. 자신의 주 종목인 R&B 힙합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편곡을 시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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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기가 자아내는 웅장한 느낌과 세련된 힙합 비트 속 적절한 후렴구 등 타이오 크루즈가 만들어낸 신선한 사운드는 기존의 ‘Everybody’s Changing’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했는데요. 피아노 록과 힙합 장르의 성공적인 결합으로, ‘Everybody’s Changing’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죠.

 

 

쓸쓸함이 묻어나는 마틴 스텐마크의 ‘Everybody’s Chan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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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의 가수이자 성우인 마틴 스텐마크(Martin Stenmarck)는 2005년에 우크라이나의 키예프(Kiev)에서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Eurovision Song Contest)에서 스웨덴을 대표해 출전하기도 한 실력파 아티스트입니다. 큰 키와 저음의 터프한 목소리 등 남성적인 매력으로 스웨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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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텐마크는 이전의 리메이크 곡들과 달리 ‘Everybody’s Changing’의 본질적인 의미를 중점으로 해석했는데요. 모두가 변해가는 상황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으려는 의지가 허스키한 그의 보이스 속에 묻어 나오죠. 뮤직비디오는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드러내는데요. 마틴 스텐마크는 사람들로 북적거려야 할 놀이동산에 홀로 찾아와 하루를 보냅니다. 화려한 놀이 공원 속에서 울려 퍼지는 스텐마크의 노래는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결연함이 느껴지죠. 마틴 스텐마크 버전의 ‘Everybody’s Changing’은 스웨덴 싱글 톱 차트 60(Sweden singles top 60)에서 14주간 상위에 링크되기도 했습니다.

 

 

신비로운 음색으로의 전환, 이소라의 ‘Everybody’s Chan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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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보이스 컬러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로 데뷔 이래 한국 여성 가수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가수 이소라. 이소라는 라디오 방송에서 직접 팬들에게 ‘Everybody’s Changing’을 선사했습니다. 이소라는 콘서트를 앞두고 MBC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Everybody’s Changing’을 라이브로 불렀는데요. 청명한 피아노 선율과 담백한 비트, 무엇보다 묘한 느낌이 들 정도로 포근한 그녀의 목소리는 원곡의 서정성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프로그램의 호스트인 배철수조차 “정말 근사하다”고 극찬할 정도로 이소라 버전의 ‘Everybody’s Changing’은 이전 가수들의 커버곡에 비해 가장 원곡의 느낌에 가까우면서도 이소라 특유의 신비로운 감성이 충만한 노래였습니다.

 

 

KEANE의 대표곡 ‘Everybody’s Changing’이 2005년 정식 싱글로 발매된 이후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슈퍼시리즈가 소개해드린 커버곡을 들으며, 이제 10일 후 열리는 현대카드 Culture Project 07 KEANE을 미리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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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uperseries.kr 슈퍼시리즈 2014.08.28 10:19 신고

    안녕하세요, wvaillotwn 님.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블로그 담당자입니다.
    댓글로 남겨주신 내용은 당사 블로그 운영 정책에 따라 광고성 문구가 삽입된 댓글로 삭제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우리가 자주 보는 영화의 예고편은 잘 아시다시피 한 편의 영화를 압축시켜놓은 것이나 다름 없는데요. 포스터 역시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압축하여 한 지면 안에 구현해냅니다. 음반도 마찬가지죠. 앨범 커버는 그 앨범의 얼굴이자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KEANE은 앨범 커버 제작에 많은 공을 들이기로 유명한데요. 세계적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작업을 하는가 하면, 사진을 조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한국 작가와도 손을 잡았죠. 그럼 지금부터 킨의 앨범 커버는 어떤 모습인지, 또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는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KEANE의 의미 있는 공간들, 4집 Strangeland

 

 

 

 

KEANE의 가장 최근 앨범인 4집 Strangeland는 킨에게는 조금 특별한 앨범입니다. 킨의 근원을 표현한 앨범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그들이 어릴 적 여행한 지역과 고향의 카페, 그들이 영감을 받았던 장소들과 생각을 담아낸 앨범입니다. 4집 수록 곡 ‘Sovereign Light Cafe’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죠. ([아티스트 정보] 숨겨진 이야기로 가득한 KEANE의 뮤직비디오 )

 

Sovereign light cafe는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 친구 사이였던 의 멤버들이 드나들던 벡스힐 지역(Bexhill)에 있는 카페 이름입니다. 이 곡에 대한 애착 때문인지 벡스힐(Bexhill)을 풍경으로 한 사진이 4집 Strangeland의 커버 사진으로 채택 됐습니다. 한 가지 여담을 덧붙이자면, 4집 앨범에 벡스힐(Bexhill)과 ‘Sovereign light cafe’가 등장한 것을 두고, 벡스힐(Bexhill) 관광청의 후원이 아니냐, ‘Sovereign light cafe’ 주인이 킨 멤버의 친척이 아니냐라는 우스갯소리들이 있는데요. 그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두 장소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모여 밴드를 결성하고, 지역의 펍(PUB)을 돌며 선배 밴드들의 명곡들을 커버하던 추억이 담긴 고향 벡스힐. 밴드 의 시작점이었던, 벡스힐 지역의 배경을 표지 전면에 내세운 것은 초심으로 돌아가려는 멤버들의 의지를 표현했는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4집의 수록된 곡들을 감상하다 보면 1집 Hopes And Fears의 분위기가 묻어있는 곡을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1집과 4집의 앨범 이미지에 동일한 폰트가 사용된 것 또한 1집으로의 회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기분 좋은 추측을 불러일으키죠.

 

 

그들만의 강철 바다, 2집 Under The Iron Sea

 

 

 

 

‘Is It Any Wonder?', 'Bad Dream' 등으로 유명한의 2집 Under The Iron Sea는 발매 첫 주 만에 영국에서만 20만장의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성공적이었습니다. 특히나, 이 앨범은 1집과는 다른 도전과 실험을 거친 음악들로 얻은 성과였기에 더욱 값졌으리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2집 Under The Iron Sea의 음악들은 1집에 비해 보컬 톰 채플린의 음색은 무거워지고, 사운드는 그 깊이를 더했는데요. 이런 일련의 음악적 변화들은 앨범 커버에서부터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2집의 앨범 커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사나 아누카(Sanna Annukka)의 손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사나 아누카는 핀란드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영국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주로 영국과 핀란드를 오가며 생활했는데요. 사나 아누카는 핀란드의 신화와 전설, 자연에 천착하였고, 그녀의 전 프로젝트에는 7~10세기에 걸쳐 핀란드의 민중이 만든 국민적 서사시 칼레발라에서 받은 아이디어와 감상이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그녀에게 핀란드는 영감의 원천이었고, 영국은 그 영감을 펼치는 무대였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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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ses are very symbolic creatures, they represent strength and power and also can symbolize coping under difficult circumstances, I feel that the horses are an appropriate symbol for the album as the theme of dealing with emotional battles and life’s struggles is very evident within the song writing.

 

- 사나 아누카, 2006년 4월 27일, keanemusic.com 인터뷰 발췌

 

의 2집은 ‘Under The Iron Sea’라는 주제로 구성 됐습니다. 앨범 커버에는 바다를 연상시키는 푸른 물결과 바다에서 솟구쳐 오르는 말의 형상을 닮은 생명체가 등장하는데요. 사나 아누카는 이 말들은 역경과 맞서 싸우는 힘과 에너지를 상징하며, 앨범의 테마를 드러내는 가장 적절한 심볼이었다고 설명합니다. 그녀는 킨의 공식 채널 keanemusic.com와의 인터뷰에서 2집 앨범 디자인을 위해 앨범의 곡을 적어도 100번 가까이 반복해 들었다고 답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남색, 군청색 등의 어두운 푸른색들이 앨범 전체의 어두운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죠. 가사에서 가장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밝힌 그녀는 ‘A Bad Dream’, ‘Try Again’ 두 곡을 가장 좋아하는 수록곡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한국 미술가와 KEANE의 만남, 3집 Perfect Symmetry

 

 

 

 

의 3집 Perfect Symmetry는 킨의 또 다른 도전이 담긴 앨범인데요. 킨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음악을 시도했습니다. ([아티스트 정보] 완전한 변화를 꿈꾸다, 3집 Perfect Symmetry) 기타사운드가 사용되었으며, 뮤지컬 소, 색소폰 등의 악기가 사용되며 전체적으로 멜로디가 풍부해졌죠. 이러한 다채롭고 유려한 음악 소스를 가미한 수록곡들은 킨의 3집 Perfect Symmetry를 UK차트 1위에 올려놓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습니다.

 

다양성이 돋보였던 의 3집 앨범 커버는 색의 3원색(빨강, 파랑, 노랑)과 킨 멤버들의 실물 사진 조각이 배치되며 균형과 조화를 이룹니다. 이 이미지는 한국인 예술가 권오상씨의 작품으로 2008년 국내에도 소개되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요. 사진과 조각이라는 2개의 예술영역을 넘나드는 실험적 작업으로 킨의 3집 앨범을 완성했죠.

 

The basic pattern is a combination of ideas - namely the decidedly imperfect symmetry that's one of the main themes of the album, and the design concepts of the Bauhaus movement that we fell in love with while we were recording in Berlin. Looking through the gaps in the pattern you can see glimpses of sculptures of us specially made by the brilliant Korean artist Osang Gwon.

 

The man is a Genius

 

- 2008년 9월 5일, KEANE의 공식 홈페이지, 팀 라이스 옥슬리

 

사물의 다양한 각도에서 실물 크기 그대로 사진에 담아내는 작업으로 멤버마다 1000장 이상의 사진을 찍어 그 중에서 실물을 가장 잘 담아낸 사진들을 뽑아냈다고 합니다. 이러한 ‘권오상’씨의 뛰어난 실력과 열정은멤버들 또한 감탄할 정도였다고 하죠. 바우하우스에게서 디자인 컨셉을 따온 이 프로젝트는 성공리에 마무리되어 이 프로젝트 이후 권오상은 미술계뿐만 아니라 음악계까지 아우르는 팬 층을 확보하게 됩니다.

 


1집 Hopes And Fears부터 4집 Strangeland에 이르기까지. KEANE은 음악적 성찰과 메시지를 앨범 커버 안에 다양한 은유와 기법을 통해 나타내왔습니다. 예술성을 담보한 일종의 작품과 같은 킨의 앨범 커버들은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함과 동시에 가능성 있는 신진 아티스트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마련해주기도 했습니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그들, 현대카드 Culture Project 07 KEANE에서 신작과 함께 귀환한 브리티시록의 현재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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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민 밴드로 불리며 브리티시록의 현재를 대변하는 KEANE. 이번 현대카드 Culture Project 07에서는 킨과 함께 가을 밤을 서정적인 감성과 멜로디로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실 예정입니다. 특별히 오늘은 킨의 뮤직비디오를 집중 소개해 드릴 예정인데요. 보는 순간 빨려들 것만 같은 영상미를 자랑하는 이들의 뮤직비디오와 곡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팬들과의 소통으로 만들어진 ‘Black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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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은 새로운 정규 앨범 발매 공지에 이어 4집 수록곡 중 하나인 ‘Black Rain’의 뮤직비디오를 콘테스트를 통해 팬들이 직접 찍은 영상으로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영화 제작 커뮤니티를 매개로 진행된 콘테스트에 킨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참여했고 그 중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이 팀 라이스 옥슬리의 감상평과 함께 오피셜 사이트에 올라왔습니다. 팀 라이스 옥슬리는 영상의 으스스하고 비현실적인 분위기가 노래와 잘 어우러졌다고 극찬 했죠.

 

 

 

 

은 매 앨범마다 전쟁에 관한 곡을 수록했었다고 고백했는데요. 이번 4집 Strangeland에서는 ‘Black Rain’이 바로 그런 곡이라고 합니다. 한 소년의 꿈이 폭력과 두려움으로 인해 좌절되는 모습을 표현한 영상은 전쟁을 매우 인간적인 관점에서 바라봤다는 곡의 의도와 일치해 더욱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팬이 제작한 영상으로 뽑힌 ‘Black Rain’ 뮤직비디오는 평소 소통이 활발한 킨과 팬 사이의 음악적 교류를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70년대 호러 영화를 보는 듯한 짜릿함. ‘Disconn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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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하운티드 하우스(haunted house)에서 촬영된 ‘Disconnected’의 뮤직비디오는 지금까지의 킨의 뮤직비디오들과 확연히 다른 색깔을 지닙니다. 마치 B급 호러 영화를 연상케 하는 ‘Disconnected’ 뮤직비디오는 스페인 호러 영화 감독인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Juan Antonio Bayona) 감독과 세르히오 G.산체스(Sergio G.Sanchez) 감독의 공동 작업으로 제작되어 화제가 되었는데요. 연인과의 의사소통 단절을 70년대 호러 영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공포스럽게 표현했습니다.

 

 

 


 

팀 라이스 옥슬리는 ‘Disconnected’의 가사가 연인과의 말다툼, 소통 부재와 같은 슬픈 주제를 담고 있지만 멜로디는 경쾌해 비틀즈(Beatles) 풍의 노래 같다고 평가했는데요. 대화가 단절되어 위태로운 연인 관계가 마치 노후한 집과 판자로 막은 창문을 연상시킨다고 한 팀 라이스 옥슬리의 이미지는 뮤직비디오의 전체적인 컨셉이 됩니다.

 

‘Disconnected’에는 ‘There’s an invisible wall between us now(지금 우리 사이엔 보이지 않는 벽이 있어)’라는 후렴구 가사가 등장하기도 하죠. 쫓고 쫓기는 연인의 모습과 가사는 긴장감이 돌지만 밝은 멜로디와 청아한 목소리 때문에 모순된 느낌이 곡의 분위기를 더욱 극적으로 만듭니다. 잔잔하고 차분한 영상을 선호하던 기존의 뮤직비디오들과 달리 새로운 시도를 한 ‘Disconnected’.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깜짝 놀랄만한 장면들이 꽤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고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

 

 

해변가 마을 사람들과 함께 한 Sovereign Light Caf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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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4집 앨범 Strangeland의 5번째 트랙인 ‘Sovereign Light Cafe’는 영국 남부 이스트 서식스(East Sussex) 지방에 실존하는 카페 이름입니다. 킨의 작곡가이자 키보디스트인 팀 라이스 옥슬리(Tim Rice-Oxley)는 4집을 준비하면서 이 곡을 가장 먼저 썼다고 하는데요. 16살 때 드러머인 리차드 휴즈(Richard Hughes)와 함께 Sovereign Light Cafe가 있는 벡스힐(Bexhill)을 여행하며 만든 짧은 노래가 수년이 흐른 뒤 갑자기 떠올라 살을 덧붙여 완성한 곡이라고 합니다. 해변가의 작은 마을에 대한 추억이 담긴 노래에 알맞게 뮤직비디오에는 실제 벡스힐에 사는 주민들이 출연해 마치 그곳에 서 있는 듯한 현장감을 전해줍니다.

 

 

 

 

‘Sovereign Light Café’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린디 헤이맨(Lindy Heymann)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촬영하는 것은 힘든 일임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이 촬영장의 공기를 풀어주고, 날씨까지 좋아 촬영이 즐거웠다는 제작 비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이클리스트부터 밸리 댄서, 클래식 자동차 애호가에 이르는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는 팬들로부터 마치 올림픽을 연상시킨다는 감상을 듣기도 했죠. 한 편의 영화 같으면서도 소박하고 친근한 뮤직비디오는 듣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음악과 잘 어우러져 킨의 색깔을 가장 잘 드러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풍부한 감성을 노래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감성을 영상으로 담아낼 줄 아는 브리티시록 밴드 . 피아노 멜로디가 주를 이뤄 얌전하기만 할 것 같은 노래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마치 프리즘을 통해 보는 것처럼 형형색색의 찬란한 그림을 만들어냅니다. 현대카드 Culture Project 07의 무대에서 KEANE을 대면하기 전, 듣는 맛과 보는 맛을 더한 뮤직비디오들을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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