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11 노박 조코비치 VS 앤디 로딕/테니스의 재발견' (3건)

 

현대카드 슈퍼매치 11의 노박 조코비치 VS 앤디 로딕. 이 두 선수의 지난 경기들을 보면, 모두 큰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명성을 높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노박 조코비치는 2008년 호주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테니스계의 신성으로 떠올랐고, 앤디 로딕은 2003년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첫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거머쥐었죠.

 

테니스 대회는 ITF(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 국제테니스연맹)의 대회, 그리고 ATP(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s, 남자프로테니스투어)와 WTA(Women’s Tennis Association, 여자프로테니스투어)가 관장하는 투어가 있습니다. 테니스에 크게 관심이 없으시더라도 한번쯤 들어보았을 테니스 관련 단어들이 있습니다. 바로 '윔블던',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 이죠. 이 4개의 대회를 '4대 그랜드 슬램'이라고 칭하죠. 상금액수와 참가선수의 규모와 언론과 팬들의 관심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의 대회랍니다.

 

 

낭만과 역사가 공존하는 대회, 윔블던 대회

 

 

 

매년 영국의 윔블던에서 개최되는 가장 긴 역사의 대회입니다. 1877년, 런던의 헨리 존스가 이 지역의 크리켓 클럽 경기장을 바꾸어, 대회를 개최했는데, 이것이 곧 윔블던 제1회 대회가 되었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근대 테니스의 규칙과 코트의 규격 등이 정해졌다고 하죠. 이후, 유럽 전역으로 테니스가 퍼져나갔고, 영국의 테니스계도 큰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대회 명칭을 '전 영국 선수권 대회'로 바꾸면서 규모도 늘려나갔죠. 1968년부터는 프로 선수가 참가할 수 있게 되는 오픈 경기가 되어 매년 6월 넷째 주에 시작하고 있습니다. 2004년에는 이 대회를 배경으로 한 커스틴 던스트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윔블던>이 제작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회입니다.

 

 

새로운 테니스의 역사를 써 온 US오픈

 

 

 

두 번째로 역사가 오래된 US오픈은, 1881년 로드 아일랜드 주 뉴포트의 카지노 클럽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후 1965년 'US오픈'으로 대회명을 정정했죠. 1881년에는 남자 경기만 열렸지만, 이후에 여자와 아마추어 경기까지 추가되면서 1970년에 완전한 오픈대회로 위상을 갖추었습니다. 모든 경기가 뉴욕에 있는 미국테니스협회 국립테니스센터 인조코트에서 9월에 열립니다. US오픈은, 테니스에 대한 새로운 룰을 최초로 시도한 것이 많은 대회로 유명합니다. 남녀의 상금을 똑 같은 액수로 정한 최초의 대회이자, 4대 그랜드 슬램 대회 중에서 총 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이기도 하죠. 또한, 1970년에 타이브레이크(TieBreak:게임 스코어가 6:6일 때, 7점을 먼저 얻어야 그 세트에서 승리하게 되는 시스템)를 최초로 도입한 대회이기도 합니다.

 

 

클레이 코트 최강자를 가리는 프랑스 오픈

 

 

 

파리 근교의 블로뉴 롤랑가로 테니스 클럽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1891년에 시작되었습니다. 1923년까지는 자국의 클럽 멤버에게만 출전이 허용되다가, 1925년에는 외국인, 1968년에는 프로선수들에게 오픈 되었습니다. 이전에 현대카드 슈퍼매치 11가 알려드린 코트 종류의 특성(http://superseries.kr/1828)에 보시면, 'En-tout-cas'라는 코트가 있었죠. 빨간 벽돌가루로 만든 코트인데, 프랑스 오픈의 주요 코트이기도 합니다.

 

 

잔디 코트에서 하드 코트로, 더 강력해진 호주오픈

 

 

 

4대 메이저 대회 중, 가장 역사가 짧은 호주오픈은 1905년에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이때에는 호주의 여러 도시를 돌며 잔디코트에서 개최되었는데, 1969년부터 프로선수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멜버른에서 주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1988년부터는 하드코트로 바뀌어 강한 탄성력과 회전을 볼 수 있는 경기가 되었죠.

 

현대카드 슈퍼매치 11 노박 조코비치 VS 앤디 로딕의 경기가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설렘과 긴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4대 메이저 대회만큼이나 많은 볼거리,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보여줄 노박 조코비치와 앤디 로딕이 함께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1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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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LIMHL 2010.09.13 17:08 신고

    생각나네요, 영화 윔블던!! ^^

    예쁜 영화였는데~

    그 덕에 테니스 대회도 알고, 관심도 가지게 됐죠!

    저도 보러갈거에요~

 

현대카드 슈퍼매치 11 노박 조코비치앤디 로딕이 선보이게 될 경기, 테니스. 현재, 국내 등록된 테니스 동호인 수만 20만 명이 넘어, 축구 다음으로 많은 수치라고 하네요. 코트에 발을 디디고 서서 볼에 집중할 때의 긴장감과, 코트와 볼이 부딪히는 소리에 매료되었다는 분이 많죠. 최근에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테니스 볼이 땅에 튕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선수들의 경기 동영상을 보면, 코트가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코트의 종류에 따라서 크기, 장점, 심지어 바운드 소리까지 다르다는 사실, 현대카드 슈퍼매치 11이 알려드릴게요.

 

 

테니스 코트의 종류와 특성

 

테니스 코트는 흙, 화학수지, 콘크리트 및 아스팔트, 잔디 등으로 만들어 집니다. 각각 바운드나 타구의 스피드, 선수의 피로도, 회전력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코트에 따라서 경기결과가 달라지기까지 합니다. 아무데서나 칠 수 없는 민감한 스포츠, 테니스! 지금부터 테니스 코트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서 현대카드 슈퍼매치 11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탱탱한 볼의 탄성을 느낄 수 있는 Clay Court

 

표면을 점토로 만든 코트를 의미하는 Clay Court. 특히, 탄력성에 영향을 크게 미쳐서, 바운드한 후 타구의 스피드가 약해지죠. 반대로, 회전력을 높일 수 있는 코트이기도 합니다. 발을 딛거나 볼이 떨어지는 대로 패이거나 굴곡이 생기기 때문에, 평상시 코트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무게감이 있는 롤러로 잘 밀어 정비해야, 바닥의 요철을 편평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온 뒤에는 바닥에 소금을 뿌려주고 롤링을 해줘야 수명이 오래가는,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코트입니다.

 

 

 

 

스피드가 필요하다면 Asphalt Court

 

표면을 짙은 아스팔트로 포장한 코트입니다. 미국에서 많이 보편화 되어 있는 코트로 딱딱하기 때문에 내구성은 좋지만, 바운드 한 후의 타구 스피드가 굉장히 빨라지므로, 되받아 치기 힘든 코트이기도 합니다. 탄력성이 거의 없어 선수가 발목과 허리 등에 쉽게 무리가 갈 수 있고, 부상의 위험이 높은 코트이니 조심하세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En-tout-cas Court

 

프랑스어로 '하여튼, 어쨌든'을 뜻하는 'en-tout-cas'에서 파생된 말로, 영어권에서는 '우산과 양산 겸용'을 지칭할 때 쓰이죠. 앙투카 코트는, 어원처럼, 날씨가 맑을 때뿐 아니라, 비가 온 후에도 1시간 정도 기다리면 보송보송해져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Clay Court와 같이 바닥의 색은 붉지만, 벽돌을 갈아 만든 고운 가루를 많이 섞어서 시공하여 배수가 뛰어나기 때문인데요. 비가 자주 오는 유럽이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며 탄력성이 좋고, 받아 치기 수월합니다.

 

 

 

 

선수와 관람객의 시각을 푸르게 푸르게, Grass Court

 

Lawn Court라고도 하며, 잔디로 된 코트입니다. 바운드 후에 타구의 속력과 회전을 곧바로 적용시켜 칠 수 있어 선수의 기량이 확실히 드러나기도 합니다. 또한, 땅을 디딜 때의 감각이 부드러워서 선수들의 움직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선수와 관람객의 시각에도 좋습니다. 제작비용과 유지비용 크게 들지만, 장점이 많아서 영국이나 호주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코트이기도 합니다.

 

 

 

 

사계절, 실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Carpet Court

 

야외의 테니스 코트를 사용할 수 없을 때 실내에 카펫을 깔고 만드는 코트입니다. 볼의 스피드가 매우 빨라서 서브 앤드 발리를 주로 사용하는 선수에게 적합합니다. 가장 좋은 점은 햇빛, 바람, 습도, 온도 등의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자신의 실력을 그대로 보여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11 노박 조코비치 VS 앤디 로딕의 경기 또한 잠실 학생체육관 내의 카펫코트에서 치러질 텐데요. 어떤 선수에게 유리한 코트가 될지 직접 오셔서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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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0.09.08 19:47

    비밀댓글입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2010.09.08 19:48

    비밀댓글입니다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현대카드 슈퍼매치 11. 노박 조코비치와 앤디 로딕의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하려면, 익숙하지 않은 종목인 테니스에 대한 스터디가 필요하겠죠. 아직은 낯선 테니스의 역사와 룰, 용어까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테니스, 테니스 기초 상식을 지금부터 현대카드 슈퍼매치 11에서 소개합니다.

 

 

테니스, 언제 어디서 시작되었나

 

 

 

 

1914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US Women's Nationals 테니스 대회 때 찍힌 사진을 보면, 지금처럼 관객이 관람석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코트를 에워싸고 서서 관람을 했습니다. 현대 테니스의 시초라 할 수 있는 Lawn Tennis는 1873년에 영국에서 시작됐지만, 사실 그 기원은 기원전 500년 페르시아와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1878년에 일본에 전해졌고, 우리나라에는 그보다 조금 더 늦은 19세기 말 소개되었죠. 고종황제가 테니스를 치면서 한낮의 태양 볕에 땀을 뻘뻘 흘리는 서양의 선교사들을 보고, "저렇게 힘든 일은 하인을 시키면 될 것인데, 어찌 귀빈들이 하고 있는가."하고 안타까워했다는 재미있는 일화도 전해집니다.

 

 

15-30-40, 러브? 테니스의 득점과 실점

 

이형택 선수현대카드 슈퍼매치를 통해서 우리나라에서도 테니스가 점점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축구나 야구에 비해선 아직은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는 구기종목이죠. 특히 득점 방식에서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갖게 되는데, 테니스는 0-15-30-40 득점 순으로 승패를 가릅니다. 왜 1점씩이 아니고 15점씩이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이 있습니다만, 중세 유럽의 귀족들이 15원짜리 동전으로 내기를 해서 그렇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또한 귀족들의 스포츠였던 만큼 평민에게 쉽게 알려지지 않도록 0점을 '러브'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부르고, 점수체제도 순차적이 아닌 15점씩으로 치렀다는 설도 있습니다.

 

득점을 하려면, 테니스 플레이어는 상대방이 친 공이 두 번 땅에 튕기기 전에 네트 너머로 쳐내야 합니다. 상대방이 친 공이 코트의 라인 밖으로 떨어진다면(라인 위에 떨어지는 것까지는 'In'으로 인정)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죠. 또 상대방의 공이 선수의 몸이나 라켓, 옷에 닿으면 실점, 소지품이 네트 포스트, 메탈 케이블(네트를 지탱하고 있는 쇠기둥), 스트랩(네트 중간에 네트가 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덧댄 하얀 띠), 또는 상대방 코트의 지면에 닿아도 역시 실점합니다.

 

 

 

 

플레이어가 0 포인트(love)에서 1 포인트를 획득하면, 점수는 15, 2 포인트가 되면 30, 3 포인트를 획득하면 40이 됩니다. 4 포인트까지 확보하면 그 플레이어는 '게임'을 획득하게 됩니다. 그러나 만일, 양쪽 모두 3 포인트를 획득했다면 스코어는 Deuce, 한 쪽이 그 다음 포인트를 따면 Advantage가 됩니다. 이 상황에서 다른 한 쪽이 다시 포인트를 획득하면 스코어는 다시 듀스가 되죠. 6게임을 이긴 플레이어가 그 세트의 승자가 됩니다. 단, 반드시 상대방보다 2게임 이상의 차로 이겨야 하며, 2게임의 차가 생길 때까지 경기가 이어집니다.

 

 

쉽게 익히는 용어, 쉽게 즐기는 테니스

 

테니스 경기를 보다 보면, 자주 듣게 되는 용어들이 있는데요. 귀에 익숙지 않지만, 사실 알고 보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카드 블로그에서 알려드린 몇 가지만 알고 있어도 현대카드 슈퍼매치 11 노박 조코비치 VS 앤디 로딕의 경기를 훨씬 더 풍부하게 경험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10월 2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1의 경기가 펼쳐지는 잠실 학생체육관 코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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