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09 Snowboard City Jump/현장스케치' (5건)

 

지난 2009년 12월 저녁 현대카드 슈퍼매치 09 Snow Board City Jump대회 중, 빅 에어 매치 결승은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총 9명의 선수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선수들은 광화문의 하늘을 가르며 화려한 플레이를 선사하였고,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하늘을 가르다. 스노우보드 빅 에어

 

빅 에어는 가파른 경사로를 출발해 얻은 가속도를 활용해 점프 대를 박차고 날아 올라 다양한 공중묘기를 펼치는 경기로 그 난이도로 인해 스노우보드 종목 중 유일하게 남자부에서만 열리는 경기입니다. 이날 경기는 2명의 선수가 짝을 이루어 서로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화려한 플레이에 광화문 광장에 모인 수많은 인파들은 넋을 잃은 듯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09 Snow Board City Jump 경기에는 한국 대표 권대원 선수를 비롯해 에에로 에탈라, 프레드릭 에벤슨, 스테판 김플, 팀 험프리스, 장 루카 카비엘리, 야코 루하, 페트야 피오이넨, 마르쿠 코스키 등 총 9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했습니다.

 

 

 

 

박빙의 결승전, 그 승자는

 

결선에 오른 선수들 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결승에 에에로 에탈라와 스테판 김플이 진출하였습니다. 최종 결승에서 에에로 에탈라는 고 난이도의 동작인 더블 백 플립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해 토너먼트 참가 선수 중 가장 높은 27.4점을 획득했습니다. 이어 두 차례 점수를 합한 합계에서 54.3점을 얻어 47.7점에 그친 맞수 스테판 김플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핀란드의 간판스타인 에에로 에탈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운이 좋아 이긴 것이라며 승자의 여유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도심 한 가운데에서 펼친 화려한 점프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모두 도심 한가운데서의 스키점프에 대한 감흥이 남달랐다고 말했습니다. 일반 대회장이 아닌 불빛으로 가득한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묘기를 펼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매우 흥분되며 이색적인 경험이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을 이었습니다. 또 한국에서 다시 경기를 펼치고 싶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참가한 선수들과 관람한 시민들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이었던 현대카드 슈퍼매치 09 Snow Board City Jump는 대회 기간 내내 호기심과 남다른 즐거움이 공존하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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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에어는 국내에서 매우 낯선 스포츠로, 스노우보드를 타고 경사로를 내려오다 도약해 각종 기술을 보여주는 경기입니다.

 

 

 

 

빅 에어의 고난도 점프

 

회전율이나 착지 등의 상태에 따라 심사결과가 나오는 빅 에어 경기는 대중적이지 않기 때문에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1980년대 초반부터 시작돼 역사도 매우 짧습니다. 정식 경기가 치러진 지는 10여 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빅 에어 경기에서 선수들은 경사면을 내려오며 속도를 낸 뒤 도약대를 딛고 뛰어 올라 공중회전과 보드 잡기와 같은 기술들을 펼칩니다. 가장 고 난이도의 화려한 기술에 속하는 건 프런트사이드 1080도와 더블 플립, 1080도 스위치가 있습니다.

 

프런트사이드 1080도는 점프 대에서 스타트해 점프와 함께 옆으로 세 바퀴를 화전하는 기술입니다. 더블 플립은 뒤로 몸을 젖히며 두 바퀴를 회전한 뒤 착지하는 기술이고 1080도 스위치는 공중에서 세 바퀴 화전한 뒤 방향을 전환해 착지해야 합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09 Snow Board City Jump에서는 이 모든 기술들이 선보여졌습니다.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에 광화문 일대는 탄성과 감탄으로 가득했습니다. 선수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세 바퀴 이상을 회전하는 고난도 기술을 구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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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회에 앞서 현대카드는 세계적인 스노우보더들이 국내 유망주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세계 톱 랭커들에게 배우는 스노우보드

 

경기 전날, 대회에 출전하는 9명의 선수들은 광화문광장 특설 경기장 랜딩 존에서 강원도 정선 고한초등학교와 평창 면온초등학교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스노우보드 레슨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엔 원래 선수 4명만이 참여하기로 했었지만 예정에 없던 선수들도 참여하겠다고 자청하는 등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레슨 내내 어린 스노우보더들은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만남에 호기심 어린 듯 잔뜩 상기된 모습이었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린이들이 서로간의 특별한 만남을 즐겼던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스노우보드 체험 존

 

본 경기장 외에 현대카드 존에서는 따뜻한 커피와 간식거리가 제공되었습니다. 그리고 스노우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게임장과 포토존도 만들어져 있어 대회장을 찾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습니다. 대회는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끝이 났고 시민들은 도심 한복판에서의 즐거운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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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 12일, 서울 광화문광장, 도심에 우뚝 선 높이 34m, 길이 104m 규모의 대형 점프대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09 스노우보드 씨티 점프'에 참가하기 위해 세계 정상의 스노우보더 군단이 한국에 입성했습니다.

 

 

뜨거운 환호 속에 입국한 스노우보더들

 

12월 12일에 마련된 '빅 에어 매치'를 위해 입국한 2009년 런던&바르셀로나 FIS 빅에어 우승자 스테판 김플(오스트리아), 2009년 일본 도요타 빅 에어 우승자 에에로 에탈라(핀란드) 등 9명은 10일 기자회견으로 '현대카드 슈퍼매치 09 스노보드 시티점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세계적인 스노우보드 선수들의 입국 소식에 기자들은 물론, 팬들까지 몰려, 이번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스노우보더 군단 일일선생님 되다

 

12월 11일 개막식과 함께 프리스타일 쇼에서 관중들과 함께 호흡한 선수들은 이튿날 오후 6시에 준비된 빅 에어 매치를 앞두고 도심 속 스노우보드 학교, 바로 '슈퍼클래스 온 스노우'의 일일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빅 에어 매치 출전선수 전원은 강원도 정선 고한초등학교와 평창 면온초등학교 학생 30명에게 스노우보드의 진수를 전파했습니다.

 

 

 

 

팬과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슈퍼클래스 온 스노우 현장에서 학생들은 낯선 도심에서 세계적 스타들로부터 기술을 전수받는 스릴감을 만끽했습니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듯, 균형을 잡지 못한 채 연거푸 넘어지는 장면도 볼 수 있었지만 이내 일일 선생님의 손을 잡고 능숙하게 점프를 하는 등 금세 스노우보드와 친해지면서 선수들을 흐뭇하게 했습니다.

 

 

 

 

선수들에게도 잊지못할 추억이 된 '슈퍼클래스 온 스노우'

 

선수들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자세하게는 힘들겠지만, 점프까지는 가르쳐주고 싶다"던 스위스의 쟝 루카 카비젤리를 비롯한 선수들은 바인딩에 보드화를 고정시키는 것부터 밸런스를 잡고 점프를 하는 법 등 세세한 기본기를 전수했습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스노우보드가 갖고 있는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모두가 웃음과 진지함을 잃지 않은 가운데, 선수들은 아이들이 능숙히 따라올 때면 하이파이브로 독려하며 분위기를 돋웠습니다.

에에로 에탈라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매우 재미있었고, 짧은 시간에 상당히 발전한 모습에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고, 국내선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권대원 선수도 "스노우보드가 더 알려지고, 어린 친구들이 세계적인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팬들만큼이나 선수들도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품게 됐던 '현대카드 슈퍼매치Ⅸ 스노우보드 씨티 점프'의 프리스타일 쇼, 슈퍼클래스 온 아이스 그리고 빅 에어 매치로 이어진 모든 행사는 많은 화제와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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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ㅎㅎ 2014.03.02 05:09 신고

    내가 쓰던 장비네 후배들이 쓰는구나...

 

2009년 12월 11일과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된 ‘현대카드 슈퍼매치 09 스노우보드 씨티점프’ 는 놀라움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부터 광화문 앞까지 265m의 공간 사이에 높이 33m, 길이 104m에 이르는 대형 램프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 마련된 것입니다. 대규모 빅 에어 매치가 이처럼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Oh’, ‘Wow’의 합창 - 프리스타일 쇼

 

12월 11일에는 프리스타일 쇼(Free Style Show)가 펼쳐졌습니다. 행사는 오후 6시에 시작됐지만, 광화문 일대는 일찌감치 ‘현대카드 슈퍼매치IX 스노우보드 씨티점프’를 보기 위한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존'을 마련해 스노우보드 체험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푸드 존에서 무료로 제공된 커피와 코코아, 붕어빵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프리스타일 쇼가 시작됐습니다. 전문 MC의 진행과 함께 DJ, 비보잉이 어우러지면서 광화문 거리는 관중석이 따로 필요 없는 거대한 공연장이자 클럽으로 변모했습니다. 선수들의 아슬아슬한 동작에 관중들은 연신 ‘오’, ‘와’를 합창하며 쇼를 즐겼습니다.

 

 

 

 

니코 자섹(독일), 히로부미 이시카와(일본)와 신지 오사다(일본) 등 프리스타일 스키의 달인들과 함께, 서명준과 구원석, 김광진 등 국내 프리스타일 스키의 일인자들은 합동으로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또한, 2007, 2008 프리스타일 스노우 스쿠터 월드 챔피언인 니콜라스 필린(오스트리아)과 같은 대회 2위에 올랐던 헤르보 보네폰트(독일) 등이 프리스타일 스노우 스쿠터 쇼를 펼쳐 재미를 더했습니다. 특히, 11명의 스노우보더가 차례로 나와 연속으로 점프하는 장면은 프리스타일 쇼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설원의 챔피언을 가리다 - 빅 에어 매치

 

이어진 12월 12일(토)에는 세계적인 스노우보더들이 자웅을 가리는 빅 에어 매치가 열렸습니다. '빅 에어(Big Air)'란 큰 점프대에서 도약한 뒤 그랩(데크잡기), 스핀(좌우회전), 플립(상하회전) 등의 기술을 구사하여 점수를 받는 스노우보딩 경기입니다. 2명의 선수들이 서로 대결을 펼쳐 올라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 선수가 두 번씩 점프를 한 뒤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였습니다. 현장 곳곳에 마련된 대형 전광판에서는 대회 현황을 대진표와 함께 보여줘 관중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빅 에어 매치에는 세계랭킹 1위 스테판 김플(오스트리아), 2009 일본 도요타 빅에어 우승자 에에로 에탈라(핀란드) 등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스노우보더들이 출전했으며, 한국의 국가대표 권대원 선수도 4강전 문턱까지 진출해 핀란드의 야쿠 루하 선수와 맞붙어 관중들의 많은 성원을 받았습니다.

 

유일한 한국 선수였던 권대원 선수는 1,2차 시기부터 훌륭한 플립을 보여줬지만 랜딩 과정에서 바닥의 충격을 이겨내지 못한 채 넘어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와 맞붙은 야쿠 루하는 1,2차에서 완벽한 랜딩을 보여주면서 4강에 진출해 스테판 김플과 맞붙었습니다.

 

결승전은 스테판 김플(오스트리아)과 에에라 에탈라(핀란드)의 대결이었습니다. 에에라 에탈라는 마르쿠 코스키(핀란드)와의 대결에서 뒤로 뛰어 공중에서 옆으로 3바퀴를 도는 '백 사이드 1080'를 더 능숙하게 구사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에에라 에탈라는 몸을 숙인 채로 뒤로 구르는 '더블 백 플립'과 '백 사이드 1080'을 성공하면서 54.3점으로 최종우승을 획득했습니다.

 

 

 

 

삭막한 도심 한복판에서 스포츠의 향연을 만날 수 있게 한 ' 현대카드 슈퍼매치 09 스노우보드 씨티점프'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이슈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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