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06 로저 페더러 VS 피트 샘프라스/선수 소개' (6건)

 

2007년 4월 10일, 스위스에서 최초로 살아있는 인물을 선정해 ‘페더러 우표’를 발행하였습니다. 지난 2007년 3월 ATP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3년 연속으로 받으며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테니스 황제임을 보여준 로저 페더러가 우표의 모델이 된 것 입니다.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우표 발행 기념식에 참석한 로저 페더러

 

 

우표로 영원히 기억될 로저 페더러의 시대

 

스위스 체신국이 발행한 ‘페더러 우표’는 스위스에서 가장 널리 통용되는 1프랑(약 770원) 우표입니다. 우표에는 지난 시즌 윔블던 우승 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활짝 웃고 있는 로저 페더러의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번 기념 우표 발행은 로저 페더러의 높은 국가적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가 써 내려간 기록들을 생각하면, 스위스 최초의 현존인물 기념 우표 발행이 그리 놀랄만한 일도 아니죠.

 

로저 페더러는 지난 2007년 2월 27일까지 161주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며 1977년 지미 코너스가 세운 역대 최장 기간 연속 세계 1위 기록(160주)을 20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또한 그는 2007년 1월에 호주 오픈에서 27년 만에 메이저대회 무실세트 우승을 재현했으며, 2005년 윔블던 이후 7개 메이저대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금 면에서도 그는 사상 최초로 800만 달러 시대를 열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로리어스 재단이 뽑은 ‘올해의 스포츠맨’에 오르는 영광도 얻기도 했습니다. 이 상은 지난 2000년부터 전 세계 700여 스포츠 담당 언론인과 로리어스재단 패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치는 스포츠 분야의 매우 공신력 있는 상으로, 페더러는 앞서 각각 두 차례 이 상을 수상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자동차경주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를 제치고 수상자로 뽑혀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그들의 시대가 만난다

 

테니스 계의 또 다른 전설, 피트 샘프라스와 로저 페더러는 2007년 11월 20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06 샘프라스 VS 페더러에서 세기의 대결을 펼쳤습니다. 피트 샘프라스는 한 때 페더러의 우상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세기의 대결에서 로저 페더러와 피트 샘프라스의 전설이 되살아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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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피트 샘프라스를 테니스 계의 황제라 부르죠. 286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한 선수, 1백 년 만에 최연소 우승 기록을 깨뜨린 선수, 윔블던 대회 7회 우승으로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한 선수, 그가 세운 기록들은 이미 세계 테니스 계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전성기 시절의 피트 샘프라스_윔블던 대회

 

 

테니스 계의 기록 제조기

 

미국의 프로 테니스 선수인 피트 샘프라스는 1988년 16살의 나이로 프로 세계에 데뷔했습니다. 첫 랭킹은 893위로 시작했습니다만, 같은 해 연말에는 랭킹이 97위까지 상승합니다. 그리고 2년 뒤에는 5위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1990년 US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드디어 생애 첫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거머 쥐었습니다. 피트 샘프라스는 이 대회의 결승에서 테니스 계의 강자 안드레 아가시를 만나 3세트를 따내고 승리합니다. 이는 US 오픈 남자 단식 최연소 우승 기록(당시 나이 19년 28일)이 되었습니다. 바로 이 때부터 세계는 피트 샘프라스를 주목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US오픈 우승 이후 약 2년간 여러 대회에 참가하면서 점점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피트 샘프라스는 1993년부터 약 10년여 동안 윔블던을 평정하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합니다.

 

그는 2002년 현역 선수 생활을 은퇴하기까지 수 많은 기록들을 다시 쓰며 테니스 황제로써 빛나는 시기를 보냅니다. 피트 샘프라스는 1993년부터 1995년까지 3년 연속 윔블던에서 우승했습니다. 그리고 1996년을 제외한 1997~2000년 다시 4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윔블던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한 선수가 됩니다. 이것은 2000년 윔블던 그의 이전 로이 에머슨이 달성한 그랜드 슬램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갱신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그는 총 15년간의 프로선수 생활 동안 총 52회의 그랜드 슬램 대회에 출전해서, 14번의 우승을 포함하여(호주 오픈 2회, 윔블던 7회, US 오픈 5회) 그랜드 슬램에서만 203승 38패의 전적을 기록하는 전설이 됩니다. 미국의 테니스 잡지 테니스 매거진 (Tennis Magazine)은 그를 1965~2005년 사이에 활동한 최고의 선수로 평가했습니다.

 

 

황제의 따뜻한 눈물

 

‘황제’라 불리는 강인해 보이는 외모의 남자 피트 샘프라스는 사실 누구보다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1995년 호주오픈 8강 짐 쿠리어와의 경기 도중 눈물을 흘렸던 것은 그의 유명한 경기 일화 중 하나입니다. 그의 오랜 코치 팀 걸릭슨이 대회 기간 중에 갑자기 쓰러져 미국으로 암 선고를 받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피트 샘프라스가 8강 경기 도중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던 것이죠. 그는 경기를 하면서 관객이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눈물을 쏟았다고 합니다. 그의 눈물은 전파를 타고 전 세계로 생방송 중계되었습니다.

 

피트 샘프라스는 8강에서는 이겼지만 결국 결승에서 안드레 애거시에게 패하고 맙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테니스 팬들에게 피트 샘프라스를 각인시키게 되는 하나의 사건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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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0일 이 시대 최고의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는 그 명성답게 8강에서 맞붙은 로빈 소더링을 꺾고 US오픈 4강에 오르며 그랜드 슬램 세미 파이널에 22연속 진출합니다. 이는 2007년 메이저대회 11연속 4강 진출이라는 신기록을 작성하고 난 뒤 2년 만에 달성한 위업이라 세계 테니스 계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로저 페더러의 기록들

 

그랜드 슬램 세미 파이널 22연속 진출이 갖는 의미는 놀랍습니다. 패더러는 2004년 윔블던 대회를 시작으로 2007년 호주오픈에서 11연속 4강에 진출하며 그랜드 슬램 세미 파이널 연속 진출 기록 보유자였던 이반 랜들의 10연속 기록을 제치고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한바 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어느 선수도 이 기록을 갱신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로저 페더러는 이 기록의 숫자를 무려 두 배로 갱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놀라운 기록에 아쉬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2008년 호주오픈 당시 4강에서 노박 조코비치에게 패한 단 한번의 경기때문입니다.

 

이 경기를 뒤집는다면 22연속 그랜드 슬램 파이널 진출이라는 엄청난 일이 일어날 수도 있었다는 것이죠. 로저 페더러는 인터뷰에서 “미리 의식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소중한 기록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라며 이 경이로운 기록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로저 페더러가 보여준 숫자의 놀라움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2009년 그가 윔블던에서 우승한 7월 6일을 기점으로 남자 단식 톱10의 그랜드 슬램 우승자는 단 4명뿐이었습니다. 이 4명은 모두 24번의 그랜드 슬램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 중 로저 페더러가 절반이 넘는 15번의 우승을 한 것입니다. 이로써 로저 페더러는 2007년에 현대카드 슈퍼매치 06 페더러 VS 샘프라스에서 테니스계의 전설 피트 샘프라스가 가지고 있었던 그랜드 슬램 14회 우승 기록도 갱신하게 됩니다.

 

 

 

 

로저 페더러의 자선활동

 

로저 페더러라는 선수를 설명할 길이 기록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ATP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팬들이 직접 뽑는 ‘최고 인기상 단식’ 부문에도 6년 연속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로저 페더러의 대단한 실력을 뛰어넘는 인간적인 면모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는 2003년 빈민층을 돕고 스포츠의 보급을 장려하기 위하여 ‘로저 페더러 재단’을 설립하고 적극적으로 자선활동을 해 왔습니다. 유니세프 친선대사로도 임명되어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직접 방문하고, 유니세프 에이즈 캠페인 광고에도 참여하는 등 누구보다도 자선활동에 앞장 서 왔습니다.

 

안정감 있는 서브와 예술적인 포핸드, 예리한 슬라이스를 구사하는 테니스의 황제. 그리고 세계의 어린이들을 돌보는 따스한 자선가. 코트 안팎에서 펼쳐지는 페더러의 아름다운 베스트 샷을 계속해서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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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현재 세계 랭킹 1위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페이스북 열풍에 동참했습니다. 그의 개인 홈페이지 페이스북을 방문해보면 어렵지 않게 최근 그의 근황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의 일상 엿보기

 

로저 페더러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직접 운영하는 개인 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Federer)과 공식홈페이지(www.rogerfederer.com)에는 자주 새로운 소식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글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에게 각별한 애정을 느끼며 그에게 열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테니스 선수로 활동했던 그의 오랜 연인이었던 미르카 바브리넥과의 결혼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쌍둥이 딸, 샤를린 리바와 밀라로즈의 탄생 소식을 공개해 전 세계 팬들에게 그의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평소 테니스 코트에서는 누구보다 남성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로저 페더러는 자신의 굵은 팔뚝보다도 작은 두 딸을 따스한 눈길로 바라보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를 본 팬들은 수만 건의 댓글로 로저 페더러를 향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했습니다.

 

로저 페더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 거기에는 평균 3~4만 건의 댓글이 달립니다. 세계적인 스타이니만큼 댓글을 쓰는 팬들 또한 다양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 로저 페더러에 관한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그의 개인 홈페이지에 방문해 그를 응원합니다.

 

 

로저 페더러 따라잡기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테니스 경기를 펼치고 경기를 준비하는 로저 페더러의 모습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은 역시 그의 페이스북입니다. 페더러는 자신이 연습하거나 출전하는 테니스 코트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함께 그의 현재 몸 상태나 기분 등을 생생한 느낌으로 전하고 있죠. 또 자선활동을 위해 찾은 에티오피아에서의 모습도 공개해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로저 페더러는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가며 친숙한 스타 플레이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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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계의 황제 피트 샘프라스가 2007년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바로 현대카드 슈퍼매치 06 로저 페더러 vs 피트 샘프라스 에 참가하기 위해서 입니다. 피트 샘프라스의 입국현장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피트 샘프라스의 입국 현장

 

현대카드 슈퍼매치 06 로저 페더러 VS 피트 샘프라스 슈퍼매치 대결을 위해 입국할 피트 샘프라스의 도착을 앞두고 인천공항은 그를 취재하기 위한 취재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그가 모습을 드러낸 순간 취재진들의 플래시가 쉴새 없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황제의 입국을 축하하는 박수 소리 같았죠. 도착한 피트 샘프라스는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수수한 복장이었습니다. 피트 샘프라스는 그를 둘러싼 많은 취재진과 팬들에게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테니스계의 전설답게 여유로운 모습이었습니다.

 

연습을 위해 로저 페더러보다 하루 빠른 18일 입국한 피트 샘프라스는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장소와 선수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로저 페더러와의 경기를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는 부족할 것 같다”고 대답하여 이번 경기에 대한 부담감과 굳은 의지를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세계 테니스 계는 피트 샘프라스와 로저 페더러를 두고 전성기 때의 이들 중 누가 더 위대한가를 두고 팽팽한 논쟁을 벌여왔습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06 로저 페더러 VS 피트 샘프라스 대결은 승패를 떠난 전설의 귀환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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