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은반 위의 서프라이즈 이벤트' (3건)

 

세계의 슈퍼 피겨 스타들이 우리나라에 총 집합한 현대카드 슈퍼매치 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 그에 대한 기대와 열기만큼이나 강렬한 크로스오버 뮤지션 ‘본드’의 ‘Explosive’ 를 배경음악으로 빙판 위의 콘서트는 시작되었습니다. 마치 다양한 장르가 만난 크로스오버 공연을 방불케 한 이번 행사에서 스타들을 더욱 빛나게 한 그 음악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나는 음악으로 관객을 움직이다

 

수많은 관객들의 몸을 들썩이게 했던 음악들도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 예브게니 플루셴코가 고른 음악은 강렬한 목소리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톰 존스’의 ‘Sex Bomb’이었습니다. 이 곡은 남자 피겨 스타의 폭발적인 매력을 한껏 어필하는데 충분했습니다. 경기장을 울리는 브라스 사운드와 톰 존스의 끈적이는 목소리를 담은 음악과 함께 섹시하고도 코믹했던 플루셴코의 연기는 빙판 위 최고의 쇼로 기억될 것입니다.

 

한 통신사 광고음악으로도 쓰여 익숙한 ‘레이 찰스’의 ‘Hit the road Jack’은 알베나 엔코바 & 막심 스타비스키의 아이스 댄싱을 더욱 신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레이 찰스의 목소리와 함께 흥을 돋우는 여성코러스가 매력적인 이 곡은 그들의 연기와 함께 관객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갈라쇼의 배경음악으로 한국 가요 선택 

 

슈퍼 스타와 관객들을 하나로 엮었던 음악 중엔 우리나라 가요도 한 곡 있었습니다. 남나리 & 테미스토클스 레프테리스 의 아이스 페어 배경음악으로 쓰인 ‘바이브’의 ‘그 남자, 그 여자’입니다. 가창력 있는 가수 바이브와 장혜진이 함께 부른 이 곡은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만큼 관객들은 귀에 익은 선율과 그 가사를 음미하며 한껏 피겨 무대에 빠져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빙판 위 음악들의 공통점은 가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식 경기에서는 가사 없는 음악을 선곡해야 한다는 것과 달리 갈라쇼는 음악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면에서 자유롭습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 피겨 스타들과 관객들은 어떤 제한도 없이 좀 더 대중적인 음악으로 서로를 만나 하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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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슈퍼매치 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에서 보여준 피켜 스타들의 의상은 그야말로 재치 있고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그리고 음악과 연기에 딱 들어맞는 의상으로 관객들을 몰입하게 한 피겨 스타들이 있었습니다.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의상

 

카르멘과 투우사 에스카밀리오도 빙판 위에 있었습니다. ‘타티아나 나브카, 로만 코스토마로프(아이스 댄싱)’가 그들입니다. 오페라 카르멘의 정열적인 여주인공 카르멘으로 분한 타티아나 나브카는 머리에 붉은 꽃을 단 채 가슴과 등이 드러나고 불꽃이 휘날리는 듯 강렬한 붉은색 의상을 입고 에스카밀리오를 유혹합니다. 로만 코스토마로프도 금빛 화려한 자수가 놓아진 검은색 투우사 복장을 하고 어느 누구보다 화려한 에스카밀리오로 분했습니다.

 

 

 

 

갈라쇼에서만 볼 수 있는 의상

 

의상에 제한이 없는 갈라쇼 답게 피겨 선수들은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개리 비컴은 마치 아이스 링크에 놀러 온 사람인 듯 편안한 의상으로 등장했습니다. 캐쥬얼 한 복장에 선글라스까지 낀 여유로운 그의 모습은 슈퍼매치를 즐기러 온 관객들에게 꾸미지 않은 멋스러움을 선사했습니다. 물론 비컴의 안정적이고 멋진 연기가 그의 평범한 의상마저도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ex Bomb’ 음악에 맞춰 등장한 예브게니 플루셴코는 블랙 팬츠와 섹시한 근육질의 팔뚝이 드러나는 황금색 조끼 위에 광택 나는 빨간색 자켓을 걸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안에 또 다른 의상을 숨기고 있었지요. 공연이 중반에 이르렀을 때 즈음 자켓과 조끼, 바지를 차례로 벗어 던진 플루셴코는 어느새 황금빛 팬티만 걸치고 빙판 위를 누비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재기 발랄한 쇼맨십으로 관객들을 열광케 하는 그는 이번에도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흑백의 대비

 

남나리 & 테미스토클스 레프테리스(아이스 페어), 알베나 엔코바 & 막심 스타비스키(아이스 댄싱)의 두 커플은 각각 블랙과 화이트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온통 하얀 빙판 위에서 블랙과 화이트 의상을 차려 입은 두 커플의 몸짓은 마치 흑조와 백조의 아름다운 날개짓을 보는 듯했습니다. 어떤 화려한 의상보다도 강렬하고 인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의 피겨 스타들이 주는 매력은 그들의 다양한 의상만큼이나 다채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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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ww.walkinus.com/13/cheap-asics-shoes-riyadh.html cheap 2015.05.07 16:06 신고

    홈 아름답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02 2006-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와 같은 형식의 갈라쇼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는 자유로운 분위기에 맞게 코믹한 연기를 연출하는 선수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코믹한 연기는 관객들을 위한 최고의 팬 서비스

 

현대카드 슈퍼매치 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에서 보여준 예브게니 플루셴코의 코믹 연기는 단연 돋보였습니다. 그는 처음 등장할 때 입고 있었던 상하의를 중반쯤 된 시점에 거침없이 벗어 던졌습니다. 그리고 빙판 위에 남은 그는 코미디언들이 개그 프로그램에서나 입는 근육질 의상에 지나치게 꽉 조이는 황금색 팬티만을 걸친 채였습니다. 그런 플루셴코를 본 관객들의 반응은 대단했습니다. 그가 가짜 근육질의 몸매를 뽐내며 관객석 가까이로 다가갈 때 마다 관객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습니다. 너무나 천연덕스러운 그의 코믹 연기는 멋진 프로다운 모습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타티아나 나브카와 로만 코스토마로프(아이스 댄싱)도 플루셴코의 코믹 연기에 절대 뒤지지 않았습니다. ‘퀸시 존스’의 ‘soul bossa nova’의 재미있는 멜로디와 리듬에 맞춰 로만 코스토마로프는 앙증맞은 발걸음으로 빙판 위를 뛰어다녔습니다. 조금은 멍청해 보이는 그를 놀리는 듯 타티아나 나브카의 능청스런 연기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결국 그녀는 그를 내동댕이치고, 빙판 위에 쓰러진 연기를 하는 로만 코스토마로프는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이 때 갑자기 음악은 농염한 분위기의 다른 곡으로 바뀌고 그들의 준비된 연기는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이들은 코믹한 연기를 펼치면서도 중간 중간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자신의 연기를 보러 온 관객들을 위한 최상의 배려를 보여주는 최고의 피겨 스타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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