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 (12건)

 

세계의 슈퍼 피겨 스타들이 우리나라에 총 집합한 현대카드 슈퍼매치 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 그에 대한 기대와 열기만큼이나 강렬한 크로스오버 뮤지션 ‘본드’의 ‘Explosive’ 를 배경음악으로 빙판 위의 콘서트는 시작되었습니다. 마치 다양한 장르가 만난 크로스오버 공연을 방불케 한 이번 행사에서 스타들을 더욱 빛나게 한 그 음악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나는 음악으로 관객을 움직이다

 

수많은 관객들의 몸을 들썩이게 했던 음악들도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 예브게니 플루셴코가 고른 음악은 강렬한 목소리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톰 존스’의 ‘Sex Bomb’이었습니다. 이 곡은 남자 피겨 스타의 폭발적인 매력을 한껏 어필하는데 충분했습니다. 경기장을 울리는 브라스 사운드와 톰 존스의 끈적이는 목소리를 담은 음악과 함께 섹시하고도 코믹했던 플루셴코의 연기는 빙판 위 최고의 쇼로 기억될 것입니다.

 

한 통신사 광고음악으로도 쓰여 익숙한 ‘레이 찰스’의 ‘Hit the road Jack’은 알베나 엔코바 & 막심 스타비스키의 아이스 댄싱을 더욱 신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레이 찰스의 목소리와 함께 흥을 돋우는 여성코러스가 매력적인 이 곡은 그들의 연기와 함께 관객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갈라쇼의 배경음악으로 한국 가요 선택 

 

슈퍼 스타와 관객들을 하나로 엮었던 음악 중엔 우리나라 가요도 한 곡 있었습니다. 남나리 & 테미스토클스 레프테리스 의 아이스 페어 배경음악으로 쓰인 ‘바이브’의 ‘그 남자, 그 여자’입니다. 가창력 있는 가수 바이브와 장혜진이 함께 부른 이 곡은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만큼 관객들은 귀에 익은 선율과 그 가사를 음미하며 한껏 피겨 무대에 빠져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빙판 위 음악들의 공통점은 가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식 경기에서는 가사 없는 음악을 선곡해야 한다는 것과 달리 갈라쇼는 음악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면에서 자유롭습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 피겨 스타들과 관객들은 어떤 제한도 없이 좀 더 대중적인 음악으로 서로를 만나 하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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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슈퍼매치 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에서 보여준 피켜 스타들의 의상은 그야말로 재치 있고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그리고 음악과 연기에 딱 들어맞는 의상으로 관객들을 몰입하게 한 피겨 스타들이 있었습니다.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의상

 

카르멘과 투우사 에스카밀리오도 빙판 위에 있었습니다. ‘타티아나 나브카, 로만 코스토마로프(아이스 댄싱)’가 그들입니다. 오페라 카르멘의 정열적인 여주인공 카르멘으로 분한 타티아나 나브카는 머리에 붉은 꽃을 단 채 가슴과 등이 드러나고 불꽃이 휘날리는 듯 강렬한 붉은색 의상을 입고 에스카밀리오를 유혹합니다. 로만 코스토마로프도 금빛 화려한 자수가 놓아진 검은색 투우사 복장을 하고 어느 누구보다 화려한 에스카밀리오로 분했습니다.

 

 

 

 

갈라쇼에서만 볼 수 있는 의상

 

의상에 제한이 없는 갈라쇼 답게 피겨 선수들은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개리 비컴은 마치 아이스 링크에 놀러 온 사람인 듯 편안한 의상으로 등장했습니다. 캐쥬얼 한 복장에 선글라스까지 낀 여유로운 그의 모습은 슈퍼매치를 즐기러 온 관객들에게 꾸미지 않은 멋스러움을 선사했습니다. 물론 비컴의 안정적이고 멋진 연기가 그의 평범한 의상마저도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ex Bomb’ 음악에 맞춰 등장한 예브게니 플루셴코는 블랙 팬츠와 섹시한 근육질의 팔뚝이 드러나는 황금색 조끼 위에 광택 나는 빨간색 자켓을 걸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안에 또 다른 의상을 숨기고 있었지요. 공연이 중반에 이르렀을 때 즈음 자켓과 조끼, 바지를 차례로 벗어 던진 플루셴코는 어느새 황금빛 팬티만 걸치고 빙판 위를 누비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재기 발랄한 쇼맨십으로 관객들을 열광케 하는 그는 이번에도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흑백의 대비

 

남나리 & 테미스토클스 레프테리스(아이스 페어), 알베나 엔코바 & 막심 스타비스키(아이스 댄싱)의 두 커플은 각각 블랙과 화이트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온통 하얀 빙판 위에서 블랙과 화이트 의상을 차려 입은 두 커플의 몸짓은 마치 흑조와 백조의 아름다운 날개짓을 보는 듯했습니다. 어떤 화려한 의상보다도 강렬하고 인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의 피겨 스타들이 주는 매력은 그들의 다양한 의상만큼이나 다채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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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ww.walkinus.com/13/cheap-asics-shoes-riyadh.html cheap 2015.05.07 16:06 신고

    홈 아름답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02 2006-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와 같은 형식의 갈라쇼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는 자유로운 분위기에 맞게 코믹한 연기를 연출하는 선수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코믹한 연기는 관객들을 위한 최고의 팬 서비스

 

현대카드 슈퍼매치 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에서 보여준 예브게니 플루셴코의 코믹 연기는 단연 돋보였습니다. 그는 처음 등장할 때 입고 있었던 상하의를 중반쯤 된 시점에 거침없이 벗어 던졌습니다. 그리고 빙판 위에 남은 그는 코미디언들이 개그 프로그램에서나 입는 근육질 의상에 지나치게 꽉 조이는 황금색 팬티만을 걸친 채였습니다. 그런 플루셴코를 본 관객들의 반응은 대단했습니다. 그가 가짜 근육질의 몸매를 뽐내며 관객석 가까이로 다가갈 때 마다 관객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습니다. 너무나 천연덕스러운 그의 코믹 연기는 멋진 프로다운 모습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타티아나 나브카와 로만 코스토마로프(아이스 댄싱)도 플루셴코의 코믹 연기에 절대 뒤지지 않았습니다. ‘퀸시 존스’의 ‘soul bossa nova’의 재미있는 멜로디와 리듬에 맞춰 로만 코스토마로프는 앙증맞은 발걸음으로 빙판 위를 뛰어다녔습니다. 조금은 멍청해 보이는 그를 놀리는 듯 타티아나 나브카의 능청스런 연기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결국 그녀는 그를 내동댕이치고, 빙판 위에 쓰러진 연기를 하는 로만 코스토마로프는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이 때 갑자기 음악은 농염한 분위기의 다른 곡으로 바뀌고 그들의 준비된 연기는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이들은 코믹한 연기를 펼치면서도 중간 중간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자신의 연기를 보러 온 관객들을 위한 최상의 배려를 보여주는 최고의 피겨 스타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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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지고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은반의 별’들이 펼치는 군무가 시작되었습니다. 국내무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피겨스케이팅의 레전드급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대카드 슈퍼매치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는 그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은반의 꽃’이라고 할 수 있었던 여자 싱글 부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 옥사나 바울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그녀는 당시 17살의 앳된 모습의 선수로 많은 피겨 팬들의 기억 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에서 그녀는 더 이상 작고 가녀린 피겨요정이 아닌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는 노련하고 파워풀한 스케이터로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이 날 시종일관 여유 있는 스케이팅과 유연한 몸매로 서정적이면서도 과감한 연기를 선보여 관객에게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연이은 2부의 ‘백조의 호수’에서도 우아함을 뽐내면서 고 난이도의 기술을 펼쳤습니다.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의 역사, 이리나 슬루츠카야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부문 동메달,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은메달, 2005년 월드 챔피언십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1위의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의 역사 이리나 슬루츠카야를 소개하겠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9월 17일 공연에만 참여했던 그녀는 여자선수로서는 처음으로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을 완벽하게 성공한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그녀는 마지막 날 공연에 대범하고 화려한 의상과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여 관중의 시선을 독차지했습니다. ‘은반의 별’들이 총출동했던 여자 싱글 부문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였던 선수들은 각자의 개성과 기량으로 은반 위를 수놓으며 관중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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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갈라쇼의 하이라이트는 언제나 파워풀한 기술과 강한 연기력을 발산하는 남자 싱글 선수들이 독차지 하곤 합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에서도 어김없이 남자 싱글 선수들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습니다.

 

 

 

 

캐나다 피겨의 ‘전설,  게리 비컴

 

46세의 노장 선수의 경륜이 물씬 느껴지는 캐나다 피겨의 전설 게리 비컴은 현대카드 슈퍼매치II 2006-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에서 코믹한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검은 선글래스에 양면의 컬러가 다른 특이한 스케이트를 싣고 등장하여 남자 싱글 부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의 연기는 코믹한 몸동작과 장난스러움을 보여주면서도 난이도 높은 기술을 선보여 프로생활에서 갈고 닦은 노련함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1부 YMO의 ‘Cue’공연 중반부에서는 그만의 멋진 연출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는 점프 직전에 감도는 긴장감을 조성하여, 관객이 화려한 점프에 환호할 마음의 준비를 하게했습니다. 게다가 점프가 이루어져야 할 순간 점프가 아닌 스핀을 돌면서 예상을 뒤 엎는 연출을 보여주어 관객을 더욱 즐겁게 하기도 했습니다. 2부 공연에도 캐주얼한 복장으로 등장해 우리에게 익숙한 레오나르 코헨의 ‘I’m Your Man’을 배경으로 멋지고 여유 있는 스케이팅을 보여주었습니다.

 

 

피겨 퀸의 스승, 브라이언 오서

 

1988년 제 15회 캘거리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브라이언 오서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의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오프닝과 클로징 공연의 안무 연출을 담당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브라이언 오서는 그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핑크팬더’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오서는 이번 대회의 1부 공연에서 토니 베넷의'Let's Face The Music And Dance'로 우아하고 품격 있는 연기와 스케이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4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격정적이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난 무대였습니다. 2부에서 진행된 공연에서는 우리나라의 김연아, 남나리 두 여자 선수들과 함께 ‘You’re Beautiful’을 배경으로 멋진 트리오 연기를 펼쳐 갈채를 받았습니다.

브라이언 오서는 후진을 양성하는 코치이자 안무가로도 활동하고 있어 피겨 스케이팅계에서 귀감이 되는 선수입니다. 공식경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젊은 피겨 선수들의 우상이기도 합니다.

 

 

 

 

얼음 위의 왕자 알렉세이 야구딘

 

얼음 위의 왕자로 등극한 러시아 출신의 알렉세이 야구딘은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 금메달 이후 프로로 전향한 화려한 경력의 선수입니다.

사프리 듀오의 ‘Played-a-live’로 그는 공연 초반부터 완벽한 쿼드 토 트리풀 점프를 2번이나 구사하여 남자 싱글 부문에서만 볼 수 있는 파워풀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1부 공연에서 화려한 스핀으로 자신의 연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공연이 끝나자 관객석에서는 박수 갈채가 쏟아지고, 알렉세이 야구딘은 관중에게 멋진 키스를 보내며 화답했습니다.

2부 공연에서 그는 그룹 본드의 ‘Winter’를 배경음악으로 그물 무늬와 비즈로 장식된 화려한 블랙&화이트 복장을 입고 재등장했습니다. 연기를 모두 마치고 링크 위의 눈을 모아서 공중에 흩뿌리는 엔딩 장면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으로 남았습니다.

 

 

 

 

Sex Bomb의 예브게니 플루셴코

 

알렉세이 야구딘과 늘 함께 따라다니는 또 하나의 이름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 예브게니 플루셴코입니다. 러시아의 양대 산맥인 야구딘과 플루셴코의 자존심 대결은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 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에 일본 피겨 팬들이 원정 응원까지 오게 하는 이슈를 만들어 냈습니다. 두 사람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확인시켜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예브게니 플루셴코는 1부 공연에서 푸치니 오페라 ‘Tosca’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하늘로 치 솟는 듯한 높고 빠른 트리플 점프를 보여주거나 현란한 발동작 서큘러 스템으로 링크를 가로지르는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았습니다.

2부에서 보여준 ‘Sex Bomb’ 공연은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손 꼽혔습니다. 끈적거리는 선율에 몸을 맡긴 채 재킷과 조끼를 벗어 던지는 플루셴코는 이내 바지까지 풀어 헤치고 황금빛 팬티 바람으로 링를 누볐습니다. 과장된 남성미를 풍기는 코믹연기를 펼치는 이 공연에서 플루셴코는 근육질의 몸매와 황금팬티를 연결한 전신 의상으로 가장 큰 환호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TV에서만 보았던 피겨 갈라쇼를 처음으로 접할 수 있었던 현대카드 슈퍼매치02 2006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에서 관중들은 최정상의 피겨스타들과 함께 즐기고 환호하며 품격 있는 관람 매너로 참가 선수들을 감동시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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