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01 마리아 샤라포바 VS 비너스 윌리엄스/현장스케치' (4건)

 

미국의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가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와 2005 현대카드 슈퍼매치 01 마리아 샤라포바 vs 비너스 윌리엄스 경기를 갖기 위해 2005년 인천 공항을 통해 내한했습니다. 

 

 

 

스포티한 복장으로 입국 

 

비너스 윌리엄스는 파란색 트레이닝 바지에 상의는 7부 흰 티 위에 형광색 반팔 티를 레이어드해서 입은 모습이었습니다. 스포티한 옷차림에 커다란 골드 이어링을 매치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뉴욕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통해 오후 5시 인천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비너스 윌리엄스는 현지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늦게 뜨는 바람에 예정시간보다 늦게 도착했습니다. 입국장에 들어서면서 윌리엄스는 늦게까지 기다린 팬들과 취재진을 위해 손을 들어 인사를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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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가 2005 현대카드 슈퍼매치 01 마리아 샤라포바 vs 비너스 윌리엄스를 갖기 위해 2005년 9월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환한 웃음으로 한국팬에게 인사

 

2005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샤라포바는 청바지에 연노랑색 후드점퍼를 입은 편안한 모습이었습니다. 짙은 선그라스를 끼고 입국장에 들어선 샤라포바는 자신을 기다린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며, 약 1분여 동안 포즈를 취했습니다. 샤라포바의 당시 방문은 2004년 윔블던 오픈 우승 후 한솔여자코리아오픈 참가를 위해 한국을 처음 찾은 후, 1년 만이었습니다.

 

샤라포바는 공항 2층에 마련된 현대카드 라운지로 이동, 현대카드 임원진과 인사를 나누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샤라포바는 4박 5일의 일정 동안 삼성동 무역센터 현대백화점에서 팬사인회를 한 후,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테니스 유망주를 대상으로 원포인트 클리닉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 특설코트에서 2005 현대카드 슈퍼매치 01 마리아 샤라포바 vs 비너스 윌리엄스 경기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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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코트에서 ‘현대카드 슈퍼매치 01 마리아 샤라포바 vs 비너스 윌리엄스’ 경기가 열렸습니다.

 

 

 

또 하나의 볼거리, 패션 대결

 

오후 4시, 코트에 등장할 때만해도 웃음을 보였던 두 선수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냉정한 승부사의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팬들의 박수 소리와 환호에 손을 흔들면서 응답할 때를 제외하고는 경기에 집중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었습니다. 뛰어난 몸매와 패션 감각으로 유명한 두 선수의 패션 대결은 또 하나의 볼거리였습니다. 특히 비너스 윌리엄스는 직접 디자인 한 경기복을 입고 나와 팬들과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늘색 원피스와 노란색 모자를 쓴 마리아 샤라포바와 보라색 원피스를 착용한 비너스 윌리엄스는 1세트 시작부터 접전을 벌이며,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습니다.

 

 

 

 

뜨거운 함성, 차디찬 승부

 

경기가 시작되자 두 선수는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파워 넘치는 경기를 선 보였습니다. 네트 위를 스치는 듯 낮게 깔리는 최정상급 스트로크에 관객들은 탄성을 질렀으며, 첫 세트부터 세 번의 듀스가 이어지자 코트 위는 긴장감으로 가득했습니다. 4-4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1세트 경기에서, 비너스 윌리엄스는 날카로운 스트로크와 빠른 움직임, 정교한 백핸드를 선보이며 6-4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심기일전하며 2세트 경기에 임한 마리아 샤라포바는 초반 2-0으로 경기를 리드하는 듯 했지만, 이내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수 차례 범실을 범했고, 세트 스코어는 2-3으로 역전되었습니다. 이후 마리아 샤라포바는 특유의 기합 소리와 함께, 세트 스코어 4-4로 동점을 이뤘지만, 2세트 경기 역시 침착함을 유지하며 차분히 경기를 펼친 비너스 윌리엄스에게 6-4의 스코어로 내어주고 말았습니다.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와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현대카드 슈퍼매치 01 마리아 샤라포바 vs 비너스 윌리엄스' 경기의 승리는 2세트를 내리 따내며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비너스 윌리엄스에게 돌아갔습니다.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친 두 선수는 20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통해 차이나오픈이 열리는 중국 베이징으로 향했습니다.

 

* 사진 제공 : (주)세마스포츠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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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샬랄라포바 2010.04.23 18:18 신고

    이번에 샤라포바 나이키 광고 진짜 웃기던데 ㅎㅎㅎ
    유뷰브 가서 나이키 광고 검색해보시길~

 

2005년 9월 16일, 여자테니스 계의 맞수 마리아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가 9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제1체육관) 특설 코트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01 마리아 샤라포바 vs 비너스 윌리엄스’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두 선수는 팬 사인회, 원포인트 레슨 등 서울에서 보낸 4박 5일의 일정 동안, 색깔이 뚜렷한 슈퍼스타의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새침한 요정 & 친근한 흑진주

 

 

 

이들이 한국에서 가진 첫 공식 일정은 테니스 팬들과 가진 사인회였습니다. 두 선수는 17일 오후 2시 15분부터 약 40여 분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에메랄드홀에서 그들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미 많은 팬들이 백화점 개장 전부터 이들의 사인회를 위해 기다리고 있었던 만큼, 행사장은 수 백 명의 팬들과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분홍색 재킷으로 여성미를 강조한 비너스 윌리엄스와 붉은색 상의에 흰 바지로 수수한 멋을 낸 마리아 샤라포바가 나타나자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두 스타를 맞이했습니다.


이날 팬 사인회에서 두 스타는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매력을 뽐냈습니다. 두 번째로 한국을 찾은 샤라포바는 여유 있는 모습으로 편안하게 팬들을 맞이했고, 한국 방문이 처음인 비너스는 사인과 함께 팬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는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인회가 끝난 후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는 백화점 매장으로 이동, 선글라스와 액세서리 등을 구경하며 평범한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인천공항 기자회견에서 “한국음식과 문화를 많이 접해보고 싶다”고 밝혔던 비너스 윌리엄스는 18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만찬에서 흰 쌀밥에 김치를 비벼 먹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여 한국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스타, 차세대 스타를 만나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원포인트 레슨’은 제2의 샤라포바, 비너스를 꿈꾸는 한국의 꿈나무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었습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I 마리아 샤라포바 vs 비너스 윌리엄스' 경기를 하루 앞둔 18일, ‘원포인트 레슨’에 참가한 마리아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는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 어린 선수들에게 세계적인 기량을 아낌없이 전수했습니다. 먼저 코트에 들어선 것은 비너스 윌리엄스였습니다. 주황색 셔츠와 자주색 레깅스로 한껏 멋을 낸 비너스 윌리엄스가 코트에 들어서자, 세계적인 스타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의 환성이 코트를 가득 채웠습니다. 레슨에 앞서 어린 선수들과의 기념 촬영을 마친 비너스 윌리엄스는, 유연한 몸동작으로 가볍게 몸을 푼 후, 2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코트를 돌며 즐겁게 워밍업에 임했습니다.

 

비너스 윌리엄스는 "가장 다급한 순간 고개를 들다 보면 공을 제대로 치지 못한다"는 조언과 함께 공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훈련과 네트에 접근하는 발리 연습을 병행했습니다. 유망주들이 좋은 플레이를 보일 때마다 "Good!", "Nice"를 연발하며 어린 선수들을 독려했던 비너스 윌리엄스의 레슨은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비너스 윌리엄스에 이어 3시 35분부터 마리아 샤라포바의 레슨이 시작되었습니다. 강서브를 구사하는 마리아 샤라포바답게, 그녀는 서브와 스트로크를 직접 선보이며 학생들의 자세를 일일이 교정해주었습니다. 레슨 중 어린 선수가 멋진 서브를 넣자 마리아 샤라포바는 선수의 나이를 재차 물어보면서 “어린 나이에도 서브가 훌륭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마리아 샤라포바의 또 다른 도전

 

마리아 샤라포바의 ‘원포인트 레슨’에는 MBC의 버라이어티 쇼 ‘무모한 도전’(현재 ‘무한도전’) 출연진이 함께해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이날 녹화에서는 ‘무모한 도전’ 출연진들이 시속 180km를 넘나드는 마리아 샤라포바의 서비스를 받아내기 위한 도전을 펼쳤는데, 이들의 입담과 재치 넘치는 몸 개그에 마리아 샤라포바 역시 연신 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마리아 샤라포바는 녹화 도중 출연자들과 스스럼 없이 장난 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최고의 테니스 스타가 아닌, 18세 소녀의 천진난만함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 사진 제공 : (주)세마스포츠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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